스팀잇에 kr 부분 대세글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듭니다.
보팅에 대한 글들이 많았는데, 참 어려운 문제인 것같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공감하는 것은 글을 잘쓰자입니다.
글을 잘쓰는 사람은 결국 언젠간 빛을 보게 되어있는 구조인 것 같습니다.
스팀파워가 적은 사람들도 결국 눈에 띄게 되고 보팅을 많이 받게 되죠.
이것을 보면 제가 처음에 스팀잇을 들어오게 된 것과는 굉장히 다른 플렛폼입니다. 처음엔 페이스북과 같은 느낌으로 스팀잇을 접근했습니다. 트위터로 비교하자니 글자를 많이 쓸 수가 있고 SNS플랫폼이라고 홍보하고 있으니 당연히 페이스북과 비슷한 사이트겠구나 하고 가입했지만 실상은 굉장히 다른 스팀잇입니다. 페이스북에는 아무리 글을 잘써도 긴 글보단 짧지만 굵직한 글들이 더 인기가 많게 되죠. 하지만 스팀잇은 정말 글을 써서 돈을 받을 수 있으니 사람의 기준이 다 다르지만 짧은 글,사진에 작성자의 정성과 감성이 담겨 있어도 높은 보팅을 받으면 많은 사람들이 의문이 들고, 결국 고래의 파워구나 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나봅니다. 페이스북에는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아주 짧지만 강력한 몇줄의 글이 좋아요가 아주 많이 달리고 많이 퍼지죠. 하지만 워낙에 사람이 많으니 보고 싶지않으면 굳이 안봐도 되는데 스팀잇은 일단 사람이 적기때문에 계속 문제가 발생되는 느낌입니다. 서로가 맞지않는게 분명 있을 수 밖에 없는데 너무 좁고 사람이 많이 없기때문에 계속 눈에 띄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것도 갈수록 스팀잇이 확장된다면 좀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렇듯 처음에 가벼운 마음으로 페이스북 하던 제가 스팀잇에 오니 적응하기가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아마 이게 뉴비가 적응하기 어려운 문제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플랫폼이 적응이 잘 안되는 것이지요. 당장에 글쓰는 sns플랫폼 혹은 커뮤니티 사이트들을 보면 물론 정보글을 쓰는 커뮤니티 사이트도 있지만 대다수는 짧고 하고픈 말을 아무렇게나 치는 곳들이 많죠. 현재 스팀잇을 보면 높은 보팅을 받는 많은 글들이 일상 혹은 가상화폐뿐이죠. 다른 글들이 아무리 글을 정성을 다해 잘쓴다쳐도 높은 보팅을 받기엔 힘든구조인 것같습니다. 각 분야별로 태그로 나뉘지만 결국 다른 글들과 경쟁력에서 엄청 밀리죠. 이것을 볼때 스팀잇에 가장 유사한 플랫폼은 양질의 글을 쓰는 블로그입니다. 자신의 생각과 컨텐츠를 지닌 사람들이 글을 열심히 써서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과 상당히 유사합니다. 각자의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을 한곳에 모여 있는 곳이 스팀잇인 것 같습니다. 또 그런 그런 마인드로 글 쓰는 게 스팀파워없는 사람과 뉴비들이 살아남는 곳이네요. 저처럼 페이스북같이 생각하고 가벼운 맘으로 글쓰시면 몇일 못가고 접게 되실거에요..
그럼 대체 어디서 sns플랫폼인가 생각해봤는데, 또 신기하게 스팀잇에는 소통문화가 있습니다. 결국 보팅을 받으려면 사람들에게 받아야하기때문에 자신의 글을 읽어주고 뎃글을 써주시는 분들과의 교류가 또 중요하네요. 이것 역시 참 쉽지않습니다. 각자의 스팀잇 하는 시간도 다르고 글을 읽으려고 노력해보아도 못 볼 수도 있는 것이고 저도 페이스북을 오랜세월하면서 뉴스피드에 뜨는 것 말고 사람들의 글에 들어가서 뎃글 남기는 게 쉬운일이 아닌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합쳐지니 정말 스팀잇은 적응하기 상당히 어려운 플랫폼이긴하네요 하하하
양질의 글을 써야되는 블로그특성과 소통의 sns 뿐만 아니라 보팅의 강력함을 늘리기 위해선 스팀파워업이라는 투자까지 해야되니 가벼운 맘으로 접근한 분들이 10명중 8명은 떠나는 이유인 것같습니다. 이렇게 남아서 글을 쓰고 보팅하고 뎃글쓰고 투자하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2018년 1월2일 스팀가격의 폭등으로 현재 만원에 가까워지고 있기에 새해부터 스팀 출발이 좋네요. 올해 더 많은 신규유저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스팀잇이 한단계 발전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