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모를 사람이 없는 세종대왕님!
지금 우리의 마음 속에 완벽할 것 같은 세종에 가장 흑역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바로 며느리 문제인데요.
세종의 아들 문종의 며느리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골치 아팠던 사건입니다.
첫번째 며느리 : 휘빈 김씨
첫 번째 세자빈으로 간택된 사람은 휘빈 김씨였습니다.
하지만 문종과 굉장히 사이가 좋지 않았고 휘빈 김씨는 문종의 마음을 자기로 향하게 하려고,
사랑하는 여자의 신발을 태워 가루를 내어 그 가루를 술에 타 마시게 하는 민간주술을 쓰다 걸려
2년 3개월 만에 세자빈 자리에서 쫒겨나게 됩니다.
두번째 며느리 : 순빈 봉씨
첫번째 며느리 휘빈 김씨가 문종과 사이가 좋지 않은 이유를
'외모'라고 생각한 세종은 두번째 며느리를 선택할 때에 선발 기준에 외모도 집어넣었습니다.
외모까지 고려되어 선발 된 인물이 바로 순빈 봉씨입니다.
외모는 당대 최고의 외모를 뽑았지만 이번엔 성격이 맞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도 문종과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거침없는 성품을 지닌 순빈 봉씨는 궁궐에서 술을 마시며 주사까지 있었기 때문에
조용하고 차분한 성품으로 알려진 문종과 잘 맞지 않았습니다.
이 외에도 사건 사고가 많았는데요.
결정적으로 아주 큰 사고가 나고 맙니다.
바로 소쌍이라는 궁궐의 여종과 동성애를 하였습니다.
소문이 돌자 문종이 직접 소쌍을 불러 소문의 진실을 밝혀내자 사실로 나왔습니다.
결국 세종은 크게 분노했고 순빈 역시 폐출되었습니다.
세번째 며느리 : 승휘 권씨
다시 세자빈을 간택하려하니 마땅한 처자가 없던 세종, 결국 문종의 후궁 중 한명인 승휘 권씨를 뽑았습니다.
성품도 좋고 문종과의 사이도 좋았기 때문에 자식까지 임신하였지만,
권씨는 단종을 낳은 지 이틀 만에 산후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이후 문종은 빈을 두지 않았습니다. 왕이 된 후에도 왕비를 들이지 않았기때문에
문종은 조선 왕 가운데 유일하게 왕비가 없는 왕이 되었습니다.
이미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전 처음으로 보고 들었기 때문에 직접 써보았습니다.
코인판이 바쁘게 돌아가는데 재미있는 역사 한편 보고 가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