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Discover
Waves
Communities
Raidstead
Write
Login
Signup
jjy의 샘이 깊은 물
@jjy
73
Followers
1578
Following
511
Follow
Email digest
Resource Credits
Available
Used
Website
http://www.steemzzang.com
Created
2017-05-29 09:48
RSS Feed
Subscribe
Posts
Blog
Posts
Comments
Communities
Wallet
jjy
zzan
7y
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40. 정답 발표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는 예보를 기다릴 수 없었던지 한 나절도 지나지 않아 무겁던 하늘이 하루하루 흙빛을 닮아가는 거리로 빗방울을 떨굽니다. 이젠 나무나 들꽃이 아니라 골짜기에 모인 낙엽이 가을의 흔적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비 내리는 만추의 오후 무얼 하고 계신지 이웃님들의 일상이 궁금해집니다. 정답은 든 자리입니다. 이른 새벽부터 시작해서 하루 종일 유모차를
$ 18.054
196
8
jjy
zzan
7y
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40.
꽃이 피던 자리마다 아름답던 단풍이 이제는 얼마 남지 않아 나뭇가지는 앙상한 뼈마디를 드러냅니다. 흙빛 겨울 기슭에 노랗게 봄을 켜던 생강나무가 애써 밝은 갈색 잎을 나부끼며 꽃의 추억을 안고 가을과 작별을 나누고 묵묵히 서쪽으로 가던 해가 끝내 눈시울을 붉히는 헤어짐은 어떤 말로 포장을 해도 슬픔으로 남습니다. 오늘의 문제입니다. “○ ○○는 몰라도 난 자리는
$ 26.272
207
38
2
jjy
zzan
7y
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39. 정답 발표
비가 온다는 예보를 입증이라도 하듯 하루 종일 해는 보이지 않고 흐릿한 하늘은 금방이라도 내려앉을 것처럼 무거운 하늘을 바랭이가 야윈 손가락으로 떠받치고 있습니다. 비 그치면 찬바람이 불어 나무들이 마지막까지 매달고 있던 단풍을 털고 가을은 점점 멀어지겠지요. 정답은 개똥밭입니다. 아무리 천하고 고생스럽게 살더라도 죽는 것보다는 사는 편이 낫다는 말이겠지요.
jjy
zzan
7y
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39.
오늘이 24절기 중 하나인 입동(立冬)입니다. 겨울이 기지개를 켜고 한발 한발 다가오는 소리가 들리는 듯 밤사이 얼음이 얼고 여린 풀잎들은 살을 파고드는 추위에도 애써 태연한 얼굴로 앉아있습니다. 가을처럼 파란 하늘 아래 모든 것이 평화롭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예로부터 전해지는 풍속을 소개합니다. 입동에 김장을 하면 죽는다는 설이 있어 오늘은 김장한다는
jjy
zzan
7y
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38. 정답 발표
짧은 가을해가 단풍처럼 붉게 타오르다 산을 넘자 싸늘한 하늘엔 반달이 어둠의 길목을 지키며 가로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루가 지날 때마다 떨어지는 나뭇잎처럼 떨어지는 수은주가 겨울채비를 서두르게 합니다. 정답은 양반입니다. 생활이 풍요로워진 지금은 소수의 인구를 빼면 대부분 식생활의 위협에서 벗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먹을 것을 두고 다투는 모습은
jjy
zzan
7y
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38.
미세먼지 때문에 흐릿한 하늘에서 간간히 던지는 햇발을 철모르고 핀 개망초가 받아먹고 간신히 눈을 뜹니다. 웃음소리를 남기고 간 이웃이 슬그머니 놓고 간 접시에 겉절이가 맛있는 냄새를 풍기는 바람에 갑자기 입에 침이 고이고 따뜻한 밥이 먹고 싶어집니다. 며칠 전에 고구마튀김 몇 개 나누어 먹었다고 빈 접시 돌려주지 않고 그새 소문도 없이 김장을 했는지 포기김치에
jjy
zzan
7y
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37. 정답 발표
어젯밤에는 별이 유난히 크고 밝게 빛났습니다. 손에 잡힐 듯 다가오는 별을 보면서 옛 생각에 잠겼습니다. 오리온자리의 사다리꼴 안에 나란히 빛나는 별을 삼태성이라고 가르쳐 주시며 어린 삼남매들에게 저 삼태성처럼 사이좋게 늘 함께 살라고 하시던 말씀이 떠올라 부모님 생각 동생들 생각이 더 간절한 밤이었습니다. 별이 이렇게 가까이 오면 겨울도 가까이 오고 있다는
jjy
zzan
7y
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37.
벌써 11월 첫 주말입니다. 가까운 교외로 나가 마지막 가을을 느껴보시면 어떨까 조심스럽게 권해 봅니다. 길을 가다 갈대가 손을 흔들면 어쩌면 이 번 주말이 마지막 가을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마음이 급해집니다. 오늘의 문제입니다. “가을 아욱국은 ○이 와도 사립문 걸고 먹는다.” 빠짐표 안에 알맞은 말을 적어주세요. *정답을 적어주시면 풀보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jjy
zzan
7y
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36. 정답 발표
기온이 조금 떨어졌다고 벌써 따뜻한 아랫목이 저를 놓아주려 하지 않습니다. (사실은 제가 게으름을 부리고 싶어서ㅎㅎ) 그래도 어금니를 살짝 깨물고 문을 나서는 순간 무슨 일인가 했습니다. 바로 앞도 보이지 않는 안개더미가 제 앞으로 몰려오고 있어서 한 발 떼는 일도 설레고 두려운 아침이었습니다. 가을 안개는 풍년이라는데 내년 농사도 풍년이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jjy
zzan
7y
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36.
풍경은 가을인데 아침 공기는 코가 매울 정도로 쌀쌀한 날씨였습니다. 길가에 닿은 밭에서 밤새 내린 서리에 호박덩굴도 배춧잎도 하얀 얼굴이고 해바라기의 노란빛이 어두워지고 산그늘에는 얼음이 얼었다는 얘기를 들으면서도 아직은 가을이고 싶습니다. 오늘의 문제입니다. “○○에서 인심난다.” 빠짐표 안에 알맞은 말을 적어주세요. *정답을 적어주시면 풀보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jjy
zzan
7y
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35. 정답 발표
어제 내린 밤비에 단풍잎 색이 더 선명해진 것 같습니다. 이승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하고 떠나는 단풍을 보면서 우리도 언제나 선한 의지로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다져봅니다. 이제 꽃은 더 이상 꽃망울을 달지 않고 단풍잎도 나무를 떠나는 날이 온다고 해도 이 가을은 우리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고 있습니다. 정답은 작대기입니다. 오늘은 23명이 찾아주셨습니다.
jjy
zzan
7y
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35.
서쪽 하늘로 길을 잡던 가을해가 뽀얀 갈대숲에 남은 햇살을 뿌리자 싸늘해진 가을바람이 텅 빈 포도밭으로 숨어듭니다. 알알이 단맛을 채운 한해의 결실을 오롯이 바친 포도나무는 아직 푸릇푸릇한 잎으로 불어오는 바람을 맞아 거리낌 없이 흔들립니다. 오늘의 문제입니다. “ 가을해는 ○○○로도 못 받친다.” 빠짐표 안에 알맞은 말을 적어주세요. *정답을 적어주시면 풀보팅으로
jjy
zzan
7y
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34. 정답 발표
변하는 것은 계절만이 아니었습니다. 오랜 만에 보는 개천은 물이 없어 갈대숲으로 변해 있었고 낮은 울타리도 없던 시골 동네에도 철책을 둘러치고 살고 수수이삭은 머리에 투구처럼 양파 망을 쓰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두가 변화하는 가운데 우리는 또 얼마나 변하고 있을까요? 변화를 거부할 수는 없겠지만 언제나 옳은 길에서 멀어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잊지 말아야하겠습니다.
jjy
zzan
7y
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34.
자칫 쓸쓸하게 보이는 가을도 자세히 보면 여러 가지 모습이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합주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무는 나무끼리, 들꽃은 들꽃끼리 서로 의지하고 격려하며 이 가을을 한껏 아름답게 꾸미고 있습니다. 사람도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살게 됩니다. 어쩌면 우리 삶이 관계의 연속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겠지요. 이렇게 씨실과 날실처럼
jjy
zzan
7y
벼르던 제사
벌써 몇 해째 묶여 사는 생활을 하다 보니 여행은 고사하고 잠시 외출이나 마땅히 가야 할 곳도 시간을 내기 어렵다. 우리 나이가 되면 자식 혼사나 부모님 상을 당하는 일도 거의 마무리 단계에 들었지만 그래도 해마다 받아보는 청첩장은 오랜만에 소식이 뜸하던 친구들을 만나는 자리라 참석해서 축하도 하고 친구들과 궁금하던 얘기도 나누고 싶지만 그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jjy
zzan
7y
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33. 정답 발표
사랑과 재채기는 숨길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숨길 수 없는 게 또 있습니다. 단풍은 봄부터 지니고 있던 초록물이 여름을 지나고 서늘해지면서 차츰 빛을 잃는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광합성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초록인척 살고 있었다고 이제야 속을 털어놓습니다. 은행잎은 개나리보다 짙은 노랑으로, 단풍은 백일홍보다 빨갛게 그래도 싸리나무는 연한 갈색으로
jjy
zzan
7y
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33.
아침 산책길은 은빛 안개에 갇혀 묵언수행에 들었습니다. 내가 한 걸음 옮기면 아무 말 없이 풀 한 포기 보여주고 또 몇 걸음 가면 자운영꽃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찮은 풀도 씨앗을 달고 나뭇잎은 저마다 다른 빛깔의 물을 들이며 가을은 깊어갑니다. 오늘의 문제입니다. “한 ○○ 자식도 아롱이다롱이” 빠짐표 안에 알맞은 말을 적어주세요. *정답을 적어주시면 풀보팅으로
jjy
zzan
7y
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32. 정답 발표
오늘은 모처럼 늑장을 부리면서 그동안 못 보던 자연다큐멘터리도 보고 아주 오래전에 했던 드라마도 보면서 여유를 가져봅니다. 비록 한 두 시간이지만 반복되는 생활 속에서 여유를 갖는다는 게 마음까지 편안하게 합니다. 천천히 안개 속에서 기지개를 켜는 나무들처럼 서둘지 않고 조금 무거운 일도 거리를 두고 바라보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낍니다. 어제는
jjy
zzan
7y
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32.
어디선가 귀에 익은 소리에 걸음이 붙들렸습니다. 연세가 지긋하게 보이는 어르신이 소를 몰아 구불구불한 이랑을 만들고 있습니다. 생각해 보니 이맘때가 보리밭 가는 시기였습니다. 이른 아침 동네 아저씨들이 새벽밥을 드시고 밭으로 가셔서 겨릿소에 쟁기를 메고 해질녘까지 보리밭을 갈고 씨를 뿌리시고 어둑어둑 해지는 마당에서 저녁을 드시고 막걸리를 드시던 그림이 눈에
jjy
zzan
7y
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31. 정답 발표
아침 안개가 은빛 휘장처럼 드리워진 가을 길 조금 걸었는데 머리카락이 촉촉 젖어갑니다. 손바닥을 내밀고 있으니 작은 안개 입자가 내려앉는 아침 가을마다 만나는 짙은 안개가 상상의 세계로 인도합니다. 먼지보다 작아 보이지 않는 가벼운 물방울도 여럿이 모이면 온 세상을 덮을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합니다. 정답은 딸네집입니다. 오늘은 다양한
← Latest
Old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