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에서 연극을 보고 나오니까 딱 저녁시간이었어. 뭘 먹을까 고민을 하면서 열심히 구글링 & 디매를 검색했지. 요즘 네이버 블로그는 믿을 수가 없잖아. 거의 모든 사람들이 추천하는 맛집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정돈이었어.
돈까스가 맛있어봤자 얼마나 맛있다고 이리 호들갑인지 쯔쯔쯔~~
라는 생각을 가지고 먹어보고 비난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정돈을 갔어. 근데 6시 조금 넘어 갔는데 이미 가게 밖으로 줄을 서있는거야. 돈까스를 이렇게 줄서서까지 먹어야하나...?
그래도 이왕 온거 먹어나 보자! 하고 줄을 서서 기다렸지. 가게 밖으로 한 20팀 정도밖에 없어서 금방 빠질 줄 알았거든 ㅋ. 근데 가게가 지하에 있는거라 계단까지 대기하는 사람들이었어. 그래도 주문은 미리 받아가더라.
한 30분정도 기다렸나? 드디어 가게 안으로 입성!
UM... 스멜~~~~~
가장 기본인 안심이랑 등심으로 2개 주문~
안심 & 등심. 220g 이고 가격은 각각 13000원/12000원이야.
등심 + 안심 (220g/75g) 둘다 나오는건 16000원!
스페셜이라고 뭐 더 맛있는 부위로 한게 있다는데 그냥 기본으로 시켰어.
돈까스가 나오고
맛 대법관 모드로 하나 딱 시식하는 순간
도저히 비평/비난 할게 없었어. 진짜진짜진짜 맛있었거든
2번이 포인트. 소금이 작살나.
비주얼만 그럴싸한게 아니고 정말 맛있어. 동그란게 안심, 길쭉한게 등심이야. 등심에 저 기름부분 보여? 엄청 고소해.
넙적한 돌판위에 노란거 보이지? 그게 레몬소금이고 하얀 점들도 다 소금이야.
소스범벅해서 먹는 돈까스만 먹다가 돈까스에 소금? 엥? 했는데 고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었어. 두툼한 고기 위에 소금을 살짝 올리고 한입 베어 물면 육즙이 좌르르르 나오는데 Kia~ 주모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구.
담백한 맛을 좋아하면 안심,
기름의 풍미가 좋다하면 등심을 추천할게
개인적으로 난 안심보단 등심이 더 맛있었어. 물론 안심도 맛있지만 등심의 기름부분이 아주 고소했거든. 다음에 간다면 등심 + 안심 (220g/75g) 이걸 시켜먹을거야. 재방문 의사 10000%
돈까스가 맛있어봤자 얼마나 맛있다고 이리 호들갑인지 쯔쯔쯔 라고 생각했던 나를 반성합니다.
정말 맛있다구요!
대학로 데이트를 한다면 무조건 정돈!!
정돈
👑👑👑 - 사실은 나만 알고 싶은 특별한 맛집
12 Daehak-ro 9-gil, Myeongnyun 4(sa)ga, Jongno-gu, Seoul, South Korea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