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신세계 백화점에서 입어본 바버 자켓이 상당히 맘에 들었지만...
52만원이라는 가격은 첫월급도 못받은 나에겐 버거웠기에
아쉽게 돌아섰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이제 첫 월급도 들어왔겠다
3개월동안 고무신(?)아닌 고무신을 해준
여친몬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도 할 겸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었는데 그때 Get 하지 못했던 바버 자켓이 떠올랐다.
한번 사면 오래 입을 수도 있고
그 당시 여자친구도 같이 입어봤기에 사이즈도 알고 있었고
여자친구도 상당히 맘에 들어했던게 떠올라
바로 고민없이 질러버렸다.
물론 해외직구로 ㅋㅋㅋ
두벌을 한벌 가격에!
물 건너온 옷 두벌
2주 조금 안되게 걸렸다.
42 size 와 32 size 의 차이
바버 하면 여러 형태의 자켓이 있지만
보통 비데일(Bedale)과 뷰포트(Beaufort)가 가장 대중적이다.
형태가 조금 다른데
비데일은 기장이 조금 짧고 손목에 시보리가
뷰포트는 기장이 엉덩이를 덮고 손목엔 시보리가 없다.
이 자켓은 비데일이다.
여성 라인도 따로 비드넬(Beadnell) 이 나오긴 하는데
여자친구가 허리 라인 들어간걸 선호하지 않아 비데일로.
사이즈만 작게 사면 충분히 입을 수 있다.
내 사이즈가 42, 여자친구 사이즈가 32인데 엄청나게 차이가 나는걸 알 수 있다.
날씨가 추워 입진 못하겠지만
곧 봄이 오니까 출격대기 상태로 옷장에 고이 보관해놓기로...
선물 포장을 해야하니 다시 비닐커버 안으로...
예전에는 몰랐는데
선물을 받는것도 좋지만
이렇게 준비해서 줄 수 있는게 더 행복하게 느껴진다.
계속 행복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