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해외에서 유명세를 가지는 가운데, 오늘 들려온 소식은 美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를 점령했다는 소식입니다.
팬의 입장에서는 방탄소년단이 활약할수록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암호화폐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기분이 썩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특히 비트쉐어(BTS) 보유자의 경우에는 더욱 심할 것입니다.
그 이유는 비트쉐어만의 고유의 심볼명인 'BTS'를 방탄소년단과 같이 사용하기 때문에, 검색을 하더라도 방탄소년단이 먼저 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홍보글을 상단으로 올리기 위해서, SCT를 더 투자하는 것만큼 검색 노출이 아주 중요한데요, 방탄소년단 때문에 괜히 비트쉐어가 '떡상'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트쉐어라는 이름 대신 방탄코인으로 자주 불리고 있는데, 비트쉐어만의 이름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분노해야할지, 그렇지 않다면 방탄의 이름을 빌려 무임승차를 해야할 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가수 방탄이든, 암호화폐 방탄이든 둘 중 하나라도 잘 되면 좋겠지만, 암호화폐 투자자인 저희는 방탄코인인 '비트쉐어'가 잘 되길 바랄 것입니다. 비트쉐어를 조금만 공부해보면 우리의 스팀과 인연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오늘 포스팅을 통해 하나씩 짚어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트쉐어는 위임지분증명(DPoS) 방식의 합의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암호화폐로, 2014년 7월 댄 라리머로부터 탄생되었습니다. 비트쉐어는 비트코인에서 포크되었고, “BitShares does for business what Bitcoin did for money”이라는 슬로건 하에 비트쉐어만의 고유한 가치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비트셰어는 비트코인의 느린 전송 속도, 가격 변동성, 확장성의 한계 등을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분산형 자율 조직 또는 분권화된 자율적 회사(DAC)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비트쉐어는 블록체인 위에서 운영되는 DAC(Decentralized Autonomous Company)에 대한 참여의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는데요, DAC은 하나의 CEO나 이사회 등이 없이도 블록체인 위에서 자율적으로 분권화되어 운영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비트셰어는 위임지분증명 방식을 사용해 빠른 거래 처리 속도를 보장합니다. 또 탈중앙화 거래소(DEX) 기능을 갖춰 중앙화된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하지 않고 개인간 P2P 방식으로 직접 거래가 가능하게 해줍니다. 무엇보다도 비트쉐어의 큰 특징이자 우리에게 고마운 이유는 비트쉐어에서 채택한 커뮤니티 중심의 운영 방식 때문에 스팀과 이오스가 탄생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비트쉐어의 강력한 특징은 아래와 같은 내용이 더 있습니다.
빠른 전송 속도 : 비트어는 1초에 한 번씩 블록을 생성하고 DPoS라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함.
가격 변동성을 해결 : 비트쉐어의 또 다른 기능인 스마트코인을 이용하여 전 세계 화폐의 가격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데, 이 기능을 사용함으로써 비트쉐어 투자자들은 실제 화폐 기준으로 암호화폐를 보유할 수 있게 됨.
확장성 : 비트쉐어 투자자들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비트를 다른 암호화폐나 명목화폐(달러, 엔, 유로 등) 혹은 자산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음.
탈중앙화 거래소 : 일반 암호화폐 거래소들과 같은 제3자의 개입 없이 유저들간 직접 P2P 방식으로 이루어짐.
커뮤니티 중심 : DPoS 방식은 커뮤니티 중심의 투표를 통해 대표자를 선출하여 의사 결정 구조를 만드는데,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모든 것이 커뮤니티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
이런 비트쉐어에게 2017년 10월 큰 시련이 닥쳐왔습니다. 비트렉스 거래소에서 비트쉐어를 상장 폐지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 소식이 나오자마자 비트쉐어의 가격은 급격히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 51% 공격에 취약하다는 점 때문에 상장 폐지가 결정되었다는 루머가 돌았지만, 이 루머는 확실하지 않았습니다. 루머는 루머로 끝났고 오히려 비트셰어 같은 탈중앙화 거래소가 중앙화된 암호화폐 거래소에 위협이 된다는 설이 돌았습니다. 근데 이마저도 결론이 제대로 나지 않은 채 종결되었습니다.
다행히도 바이낸스와 같은 대형 거래소 등에 상장되면서 비트쉐어는 아직도 그 명맥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물론 업비트의 비트마켓에서도 비트쉐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팀과 이오스의 아버지 뻘이 되는 비트쉐어의 시가총액 순위는 61위입니다. 77위인 스팀보다는 높은 순위고, 6위인 이오스보다는 한참 낮은 순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댄 라리머가 비트쉐어에서 최초로 채택한 커뮤니티 중심의 운영 방식이 아직까지도 이어지는 가운데, '최초'라는 수식어에 어울리지 않는 순위에 있다는 사실이 아쉽기만 합니다.
비트쉐어의 시가총액 순위와 함께 스팀의 시가총액 순위가 이오스 발꿈치 정도까지 따라갈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것 같은데, 가능 여부는 여러분 손에 달려 있습니다.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풀매수!!
스판 전문 차트쟁이인 제 눈으로 봤을 땐, 비트쉐어의 올해 차트는 훌륭합니다. 점차적으로 우상향하는 차트의 모습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형태이기도 하면서 매수에 손이 올라가게 만드는 마력을 가졌습니다. 아무리 매수 버튼을 눌러도 돈이 없어서 매수가 안되는 어려움이 있지만ㅠ 언젠가는 꼭 사야할 암호화폐임이 분명합니다.
단타 관점에서 볼 때, 비트쉐어의 차트에서는 폴리매쓰처럼 '황소매매법'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시야로 차트를 바라봐야 하는데, 이번 분석은 나름 과학적이니 집중해서 들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볼린저 밴드. 볼린저 밴드를 벗어날 경우 그 안으로 회귀하는 성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근데 지금 비트쉐어는 볼린저 밴드의 하단을 뚫고 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볼린저 밴드의 하단이 뚫리면 다시 볼린저 밴드 안으로 들어오려고 할텐데, 지금 수준에서는 개미똥꾸멍만큼 밖에 수익을 올릴 수 없으니 좀 더 강하게 볼린저 밴드를 이탈할 때, "풀매수"하시기 바랍니다.
강하게 뚫리는 만큼 수익은 더 많이 생기니, 내일은 '떡상'이 아닌 '떡락'을 기원해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