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맞지않는 제 개인적 의견을 적어보려합니다.
연초에 시작된 암호화폐시장의 전반적 상승기조가 크게 꺾이고 긴 조정시기가 온듯합니다. 상반기에는 막말로 아무거나 사서 들고 있었으면 올랐는데 이제는 비트코인이 하락하고 있기때문에 비트중심으로 시세를 형성하도록 구성된 시장의 구조상, 알트코인들의 절대가치(암호화폐를 명목화폐로 교환했을 때 가지는 가치. ex 원화가치, 달러가치)도 함께 떨어지는 것은 필연적입니다.
저는 챠트신봉자가 아니라서 챠트는 천정이나 바닥을 확인하는 용도로 쓰고 추세선은 정말 참고만 하는 스타일입니다. 제가 더 관심있게 보는 것은 시장에서 발생하는 이벤트입니다. 실제 우리가 투자하는 코인들이 거의 상업화된 적이 없어서 호재나 악재뉴스만으로 가격이 흔들려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벤트적으로도 앞으로 하반기가 그다지 밝지 않습니다. 상업화되었다라고 표현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코인이자 몇몇 국가에서 법정화폐이기도한 비트코인이 최악의 경우 3개로 분할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이 시장을 지배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암호화폐는 태생적으로 화폐가 한 국가에 귀속되어 발행되어왔던 패러다임을 탈피했기때문에 화폐의 지분을 많이 보유한 이해관계자들이 해당 화폐에서 큰 영향력을 갖습니다. (국가별 선호화폐도 생기는 형국입니다만)
이것은 장점이자 단점인데 그런 이해관계자들의 합의가 충돌하고 화폐가 분할될 지경이되면 일반투자자는 불안감에 투자를 거두고 사태진전을 관망하게 됩니다. 슬프게도 대체 코인을 찾아 투자하려는 움직임보다 투자를 회수하고 다시 올 활황기까지 떠나는 조류가 크기 때문에 비트코인사태가 진전될 때까지 시장이 전반적으로 암울할 수 있습니다.
가장 투표율이 높은 segwitx2가 성공적으로 완료되고 비트메인의 꼬장(?)이 없어졌다는 뉴스가 나와야 비트는 다시 날아갈 것 같습니다. 그때 화폐시장도 다시 현재의 조정기를 벗어나 투자가 활발하게 될 것이구요. 저는 그것을 이르면 8월초순, 늦으면 11월말로 보고 있습니다.
위기속에 기회가 있다고들 합니다.
암호화폐의 전망에 대한 확신으로 그래프가 거시적으론 우상향할 것이라고 믿는 투자자라면 위기는 더 할 수 없는 매수찬스입니다.
저도 어쩔수없는 한국인인지라 2위의 약진을 기대하며 이더리움에 깊게 투자하고 있으나 정석은 라이트코인이 비트코인의 후광을 받을 대체코인입니다. 비트코인과 라이트코인에 들어간 막대한 중국자본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최근 한번 치솟았지만 역시 코인판의 급등세는 2일후 조정이네요)
이더같은 경우는 우리나라 투자비율 넘 높아서 약간 시세도 한국적으로 움직이는데, 메트로폴리스로 전환이 성공적으로 완료되고 Dapp들이 출시되는 금년말 정도에 분명한 상승장이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당분간 이더도 비트의 악재를 고스란히 같이 받아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추락하다가 비트가 잘되서 함께오르든 메트로폴리스가 잘되서 지혼자 오르든 곧 다가올 바닥을 잡는다면 연말에 웃을수 있다고 봅니다.
길게 썼지만 다 제 생각이라 안맞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미 화폐시장에 다년간 계셔서 존버끝에 낙이온다를 체험하신분들도 많습니다.
지금은 날씨도 시장도 비가 내리지만 힘내서 존버하면 결국 해뜰날이 올듯 합니다.
화이팅하시고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