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인과 무려 7시간동안 고량주 2병을 마시며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지인을 설명하자면
직장선배 / 인생선배 / 한국사회 선배 / 한국가정 선배 등등 여러종류의 태그가 내 머리속을 떠오른다
풀이해서 말하자면 나보다 오래 살았고 : 오랫동안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가정을 이끌어가며 살아가는 사람
그냥 배울점이 많고 내 주위에서 대화가 통하는 몇 안되는 분들중에 한 분
회의를 끝내고...
근처 중국대사관 앞에 중국인들이 운영하는 중국집에 갔다
탕수육 만두 양장피 고기덩어리(?) + 고량주 (중) 2병
어제 그집에 만들어준 매출이다 ㅋㅋ
냠냠
평소에 내가 먹던 중국음식과는 차원이 다른 맛이었다
매일 이렇게 맛있는거 먹었으면 좋겠다 ㅎㅎ
나의 고민... 일이냐 가족이냐 사랑이냐
글쎄 모르겠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것이 고민인가 그것도 고민이다
일 가족 그리고 사랑
내 인생에서 위 3중에 하나를 골라야 하는 상황을 몇번이나 겪은 몸이다.
지금까지는 쉽게 선택 했다 - 깊은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되었다. 주위 환경이 상황이 이미 답은 정해 놓아었으니까..
한마디로 그런 선택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 물론 할 수 있었지만 거기에 따른 뒷감당을 할 자신 아니 능력이 없었다.
그런데 조금 있으면 또 다시 선택 해야한다.
지금은 다르다
지금은 주위환경은 없다
오로지 나의 선택이다.
내가 생각하고 결정해야 한다
거기에 따른 무엇이든 뒷감당이 다 가능하다
지금은 내게 그런 능력이 있다
무섭지 않다.
내가 무서운건.. 예전에는 나의 선택에 대해서
상황이 그러하니 어쩔수 없다라는 핑계가 내 머리속에 잡혀있었다.
지금은... 100% 나의 선택 이유불문없이
미래에 내가 후회를 할 때
나 자신을 탓하는 수밖에 없다
그래서 2~3 달의 시간을 나는 오로지 생각하는데만 쏟아 부을 예정이다
2~3 달이 충분 할 까?
모르겠다 - 인생에 중대한 결정을 내리는데 시간이 문제인거 같지는 않다.
내 마음이 아직 준비가 안된거 같다.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다시 하나하나 되새겨 보려한다
그리고...
3달후의 나는 지금의 나를 비웃고 있을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