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이 먹거리 ^^

jhy224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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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욜은 랑이 식량을 준비 해 줘야지요
아침식사후부터 부지런히 움직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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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인 지난 가을에 두번째밭에 시금치를 씨를 뿌렸어요
이른 봄에 갈아야 하는데 왜 뿌리느냐~ 했더니 먹게되면 먹고 아니면 말고 ~했는데^^
푸르둥둥 추위속에 시금치가 보이더니 제법 자랐더군요
시금치를 뿌리까지 뽑았어요
물론 흙때문에 열심히 씻어야하지만 뿌리가 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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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가까이에 냉이도 있더군요
많이 움직이지 않아도 냉이가 보이니 캐는 내내 즐거웠지요
붉으틱틱한게 요즘 노지 냉이색이고 파릇파릇한 건 마늘밭 비닐속에 있던 냉이입니다
캐는 건 재미있는데 다듬고 씻는게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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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밭에 김장하고 남은 쪽파가 살짝 고개를 내밀고 있더군요
너무 작은가~했는데 땅속에 숨어 있는부분이 제법 길더라고요
야들야들하니 파강회가 급 땡기더군요
그러나 다듬기가 힘들어 조금 더 길러서 먹기로하고 조금만 뽑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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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냉이,쪽파를 다듬고 씻고 삶아서 조물조물 무쳐서 세칸은 채웠어요
지난 주 멸치가 남았다니 새우를 파기름에 달달 볶고요
수제햄은 마늘 기름에 볶았어요
요 두가지는 랑이의 술 안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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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 넣은 된장찌개도 두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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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을 먼저 삶고 작두콩,강낭콩,검정콩은 불리고 보리쌀,찹쌀,검정쌀,귀리,현미쌀,조 거기에 말린 우엉까지 넣고 한 솥 가득했는데~
밥은 남았다며 조금만 주라니 여섯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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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을때나 라면 끊일때 넣어 먹으라고 삶은 만두를 얼렸어요
이 정도면 5박은 충분할거 같은데~
막걸리 4병과 봉지 김 그리고 라면까지 집앞 슈퍼에서 사 오곤 사과도 달라하더군요
가방 하나 가득 담아서 묵직하게 들고 갔어요
딱 두시간 반이면 도착해서 짐 정리 끝났다고 폰이 옵니다
잘 챙겨 먹고 건강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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