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욜은 세 달에 한 번 시부약 타러 가는 날입니다
티브에선 전화 처방된다는데 전혀 ~
사람 적을때 얼른 다녀오려고 첫 번째로 예약시간을 당겼어요
도토리가루를 밥공기로 하나 묵을 쑤었어요
커다란 대접으로 두개와 국그릇 하나 나왔어요
맛나게 될텐데~
첫 타임으로 예약을 해 놨으니 일찍 움직여야지요
도토리묵 큰 거 하나 차에 싣고 병원으로 출발입니다
사람들이 적어 빠르게 통과~
으악~~
언제 바뀐건지 시부 신분증이 없어요 ㅠㅠ
다시 시댁으로 달려 시부 신분증 들고 다시 병원으로 오니 원무과에서 서류를 작성해야한다네요
헉~ 번호표를 뽑고 10명 정도 기다려 서류작성 했는데 일년뒤에 다시 작성해야 한다네요
매번 원무과에 먼저 들려야하고요
진료실앞에서 또 대기~
에구 너무 번거롭네요
"어떠신가요?"
"그만 그만 하십니다"
"약 똑같이 삼개월치 드릴게요"
"네 감사합니다 "
삼개월에 한번씩 똑같은 대화입니다
이 간단한 대화가 별일없이 쭉~이어져야 한답니다
뛰어다니는 걸 아는 간호사
다음 진료 날짜 잡은 뒤
"다음번에도 서류 똑같이 챙겨오세요~"
웃으며 한마디 해 주더군요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