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이 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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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말마다 농사짓는 아짐 young입니다

편안한 오전을 보내고 시부모님과 점심식사도 하고 오후에 랑이와 시골집에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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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아메리칸 블루가 말라서 듁기 일보직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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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가 얼마나 가물었는지 쭈글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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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누렇게 말라가고요
지난주 텃밭에 심은 쌈채소도 가물어서 싹이 하나도 안 나왔어요
그러나 퇴약볕이라 물을 줄수도 없고 쳐다만 봤어요
더워도 너무 더워 몸이 늘어지고 안되겠다싶어 낮잠을 잤어요
얼마나 잤는지 해가 넘어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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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인 5시부터 첫번째밭에 물을 주기 시작했다네요
해가 넘어가니 저도 아메리칸 블루부터 물을주기 시작했어요
집안에 있는 화분부터 시작해서 집밖의 화분까지 ~
그리곤 집밖의 여섯번째 화단까지 물을 주었어요
다시 집안으로 들어와 화단을 돌아가며 물을 주었지요
8시가 넘어서 물주기가 끝났으니 두시간이나 걸렸네요
ㅎㅎ 랑인 3시간이 더 걸렸는데도 조금 남았다네요
늦은 저녁을 먹고 문단속한다고 나갔다 들어온 랑이가 수로에 물이 넘어간다고 하네요
이리 반가울수가~
모내기철에나 물이 흐르는지 알았는데 워낙 가물어서 물을 주나 싶어요
후레쉬를 들고 밭끝에 있는 수로로 달려갔어요
첫번째밭은 랑이가 물을 주었고 두번째밭은 다 캐고 강낭콩과 파뿐이니 가물어도 괜찮을거 같고요
문제는 세번째밭입니다
짧은 호수를 끼워 양수기를 연결했어요
고랑에 물이 들어가니 얼마나 좋은지 ^^
그러나 물이 아주 조금씩 흐르니 넉넉하게 올릴 수가 없더군요
조금씩이라도 계속 나오기만 하면 좋으련만 믿을수가 ~
12시가 조금 넘어서 아쉽지만 전기를 뽑았어요
혹시라도 물이 멈추면 양수기가 ~
낼은 눈을 뜨면 바로 물이 흐르나 확인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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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을 만들어주신 wabangcute@wabangcute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