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그대에게...(해철이 형....오늘따라 유독 그립다.....)

jhani(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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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맞을 준비를 하던 한 소년은 TV에 나온 그를 처음 보게 됩니다.
대학가요제...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눈과 귀를 사로 잡은 "그대에게"

대학생이던 신해철은 삶에 대한 애착과, 탐구, 그리고 고뇌를
많이했던 것 같습니다.
보통의 대중가요와는 차이가 있었고, 그가 만든 곡과 가사로 그는 노래를 했습니다.

그의 음악은, 한 사춘기 소년에게, 살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기도하고,
인생이 어떤것인지 알수는 없지만, 이런게 아닐까 하며, 말을 걸어 주기도 했습니다.
좋아하는 사람때문에 생기는, 설래이는 마음을 대신 이야기해주기도 하고,
뭘 해야 할지 갈피 못잡고 방황하는 소년을 진정시켜주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위로를 해주고, 숨어있는 가능성과 자신감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성적을 높여야만, 가고 싶은 곳을 가고, 살고 싶은 삶을 살 수있다는,
학교 선생님들과는 다른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남들이 시키는 대로, 많은 이들이 가는 대로 가지 않아도 된다고,
아니, 그렇게 살면 안 된다고 하며,
세상으로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는 그 소년에게
진심어린 마음으로 말을 해주었습니다.

그렇게, 한발 한발 앞으로 걸어 나아가고, 시간이 흘러,
그 소년은 성인이 되었고, 세상에 발을 내딪었지만,
여전히 그는 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우리며 살고 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오늘 이 노래를 들어 봤습니다.
그는 더 이상 볼 수는 없지만, 여전히 많은 이야기를 해주고 있네요.

(해철이 형....오늘따라 유독 그립다.....)

길위에서

나에게 쓰는 편지

그리운 그대에게...(해철이 형....오늘따라 유독 그립다.....)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