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가 썼던 스팀잇 적응기를 보고 소름이 돋았다. 대역폭 관련해서 모르는 이웃이 있어서 봤는데, 사진으로 자세하게 써둔게 안보였다.
더 소름 돋는건 비밀번호의 종류도 전혀 써두지 않았다라는 것이다. 댓글로 모르는 이웃에게만 개별적으로 설명을 했었던 흔적만 남아있었다. 어쩐지 적응기보면 다 알텐데...왜 모르시지....이랬었다.
내가 분명히 비밀번호에 대해서 구구절절 썼던게 기억이 있어서 찾아보니 다른 공간에 썼던게 있었다.
요즘 두뇌의 한계를 느낀다. 예전에는 백명 넘게 전화번호를 다 외우고 있어서 친구들이 주소록보다 나에게 먼저 묻곤 했는데...역시 사람은 퇴화되어가는게 맞나보다.
주식을 하면서 기억해야 할것들이 많기에 중요하지 않다 생각되는건 잘 잊어버리게 되었다. 그래야 새로운 것을 담을수 있으니까 말이다.
내가 무언가를 기억하고 있다라는건 그만큼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라는 것이다. 소홀해 지지 읺으려고 감당가능한 범위내에서 팔로우를 유지하고 있다.
굳이 일련의 밀당을 할 필요가 없기에 좋은 사람을 알아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인은 굳이 손가락도 아프다면서 이렇게 글 쓰는걸 이해못하겠다라는 반응을 보일때가 있다. 그냥 나 자신에게 주는 일종의 신경분산 작업이다.
오늘도 카톡 기프티콘을 2개나 받았는데.. 거절했다. 역시 난 싸가지가 없는 인간이긴 하나보다. 암튼 주식만 할 정도의 체력과 기억력만 남으면 된다. 이제 할만큼 했으니...
도깨비의 지은탁이 이야기했던 씨뿌리는 인생이 끝나고 수확하는 인생만 남았으면 좋겠다.
시장을 씹어먹지는 못하더라도 잘 버티는 상위 5%안에 들기 위해서 더 노력해야겠다.
주말에는 스팀잇 적응기나 몇개 보완해야겠다. 이웃분들이 뭘 궁금해 하는지를 이야기 안해서 연재할 필요성을 못느낄때가 종종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