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처럼 그냥 혼자 중얼거리는글
오랜만에 이시간에 잠이 몰려오니 기분이 좋다. 고백 아닌 고백을 하고 자야할 것 같아서이다. 팔로우를 정리를 하고 있다. 점점 더 줄이고 있다. 남들처럼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지 못하는 나의 모난 성격 때문일런지도 모른다.
나는 사람에 대해서도 분석 하려고 마음먹으면 분석을 하고 재고 따지는 편이다. 그것도 잘 보는 편이다. 논리적인 단어, 교양있는 것 같은 가면 뒤에 숨겨진 모습들도 느낀적이 많았다. 보통 사람들은 그걸 알면서도 서로 밀당을 주고 받으며 산다. 나는 그렇게 하지 못하는 사회부적응자 일지도 모른다. 유연하지 못해서 부러지는 사람이라고나 할까..
스팀잇에서는 굳이 그렇게 피곤하게 살지 않으려고 조심스러웠다. 그래서 정말 많은 양의 글을 보고 미리 공부를 해뒀다. 뭘 하나 하더라도 미리 상대에게 물어보는게 좋을것 같아서 대충은 물어보고 했다. 그게 오해 아닐지도 모를 오해를 불렀고.. 진행되지 않았던 일들에 대해서 전혀 예상하지 못한 순간들이 겹쳐지면서 표면에 노출이 되어버렸다. 공황장애 증상같은 뭔가 감정이 어색해지는 순간도 있었다. 그래서 회피하고 싶기도 했었다.
원래 난 상대방에 따라선 물어뜯기도 잘하는 편이다. 상대가 나처럼 마음 여린 사람인걸 알면 그 무엇도 할수 없는 사람이 되곤 한다. 애초에 내가 오지랍이었고.. 너무 조심스러웠던게 오해를 부른 실수였는지도 모른다.
이제는 보고 있어도 보팅마저 눌러야하나 말아야하나 우물쭈물 하는 상태이다. 행여나 나의 시선이 부담이 되지 않을까 라는 걱정이 늘 앞서기도한다.
이놈의 오지랍 병은 그냥 뭔가 모르는게 있는 사람들한테는 이것 저것 먼저 챙겨서 알려주려는 기질이 있게 만든다. 그냥 별로 아무것도 없어 보이는 사람들끼리 수다나누고 뭔가 도와줄게 있으면 이야기하고 그러는게 좋아서였다. 조금 더 편하게 했으면 좋을것 같고 그래서 다들 잘해주고 싶었다.
인간은 누구나 부족하다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스스로의 부족함을 인정하기에 어쩌면 창피할지도 모를 이런 글들을 남긴다. 새벽에 써야 많은 이들이 못보는 효과가 있어서 새벽에 주로 다락방 시리즈를 남기는 것이다.
태그 기반으로 움직이는 수다공간이라고나 할까.. 나와 같은 시간 혹은 태그라는 공간에서 같은 감정을 느끼는 혹은 느꼈을 사람들과 수다떨면서 힐링 받기 위한 목적이 있기도하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난 사람들을 미워하지 않는다. 나와 다르다고 해서 싫어할 자격은 없다고 생각한다. 나의 소극적인 행동들이 결코.. 상대방때문이 아니라 모두 나의 심리상태에서 시작된다라고 이야기하고 싶어서이다. 오해하지 않았으면 해서이다.
또 이글을 보고 날더러 인터넷 아들 하라는 이웃님은 생각이 너무 많아요 라고 ㅠㅠ 한소리 하실것 같다.
부족한 사람 블로그에 늘 방문해 주시고 말 걸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고맙다고 이야기를 하고 싶다.. 어쩌면 언제그랬냐는듯이 아침에 일어나서 잊어버리겠지만 말이다.
모바일로 글을 쓰다보니... 시간이 ㅠㅠ 이제 오타 수정이랑은 안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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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내용 아참 그리구... 리스팀 해놓은 이벤트들은 제가 도움을 못 드리기에 자주 방문하시는 분들 이런거라도 빨리 보게하려고 올리는거니 응모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이벤트에 응모를 안하는건 1자리가 줄어드는 거니까 안하는거에요. 애초에 제가 당첨이 목적이면 리스팀도 안하고 혼자 몰래 응모를 했겠죠?
암튼 빨리 고고싱 하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