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백체가 편해서 그냥 생각을 빠르게 정리를 하겠습니다.
오늘 시장 소감
<해바라기 오태식 버젼>내가 10일동안 울면서 후회하고 다짐했는데...
니네 꼭 그랬어야 했냐 니네 그러면 안됐어...꼭 그렇게...
다 매도해야만 속이후련했냐!!! xx 새x들아!!!
오늘 코스닥 지수가 3.4% 하락 마감 했다. 코스피도 하락 했지만, 코스닥의 하락세가 두드러진 하루였다. 대부분의 섹터가 하락마감을 했으며, 코스닥 시총 상위의 종목들이 박살이 난 하루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으로 인해서 제약 바이오의 수급이 실종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주말에 차트 보면서 공부를 안해서 그런지 벌 받는 느낌이다. 이번주에 옵션만기일도 있고, 일정이 꽤나 있었다. 내일 이란 핵협정인가 일정이 있는 것으로 체크가 되었다. 트럼프가 핵협정을 하는 것으로 북한과의 협상이나 회담에 무언가를 보여주려고 시도를 한다면 대북 관련주 위주로 상승하던 시장에 공포를 일으키기에 충분하다고 생각이 된다.
우선주가 상승 상위에 포진이 되었던 날이었다. 김정은의 중국 방문 또한 남북경협, 농업, DMZ 평화공원, 남-북-러 가스관사업, 철도 등 대북 관련주들의 조정에 영향을 주었다.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키오스크,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캐릭터상품, 창투사, 해운, 골판지 제조 등 그간 움직임이 있던 섹터들도 하락세를 보였다.
차트상에 표시된 라인까지는 대충 열려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걱정이 되는 부분이 시장을 이끌던 주도주가 명확하게 사라진 느낌이다. 대북관련주가 조정을 받으면 다음 섹터가 치고 나가야 하는데, 제약바이오는 삼성바이오로직스로 인해서 거센 후폭풍에 휩싸이는 느낌이다. 반도체는 아직 자리를 잡았다고 하기에는 애매한 상황이다.
어차피 시장을 이길만한 개별주를 공략하는 스타일 이기에 지수 걱정하기보다는 그냥 기도매매를 하는게 나을듯하다. 내일 108배라도 하면 내 종목은 상승시켜 주려나...
나는 좀 겪어봐서 다행인데, 처음 겪는 사람들은 극한의 공포를 느낄만한 구간이기도 하다. 특히나 시총 큰 제약 바이오 들어가서 흘러내리는거 그대로 맞고 있는 사람들은 세상살이가 힘들듯 하다. 아마도 2016년 2월 12일의 써킷이 떠오르는 사람들이 많을것 같다.
잘 이겨내길 바란다. 이 또한 지나간다. 설마 잘 만들어가던 박스권을 이리 쉽게 깨버릴까 싶다.
저걸 깬다면... 부왁 ㅠㅠ 폐지나 줍줍하러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