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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꽤 굵직한 뉴스들이 많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김정은 중국방문 소식, 세월호 사건 당시 청와대 상황 재구성, 미국-중국간 무역전쟁, 국민소득 3만불 돌파 임박, 그리고 현대자동차 그룹의 순환출자해소 및 지분승계 이슈까지... 하나 하나가 굉장히 굵직하고 파급력이 있는 이슈들입니다. 각 이슈들마다 포스팅을 써도 차고 넘칠만한 이야기들인데, 시간이 많지 않다보니 그러지 못하는 게 아쉽습니다. 어쨌든 워낙 중요한 뉴스들이라 앞으로도 관련하여 많은 뉴스들이 쏟아져 나올 듯 하고, 또 여러모로 세계정세나 국내 정치/경제에도 미칠 파급력이 클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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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미래학에 대해서 관심이 많습니다. 다가올 미래가 어떤 모습일지, 사람들은 어떤 양식으로 살아가게 될지, 그 곳에는 어떤 기회가 있고 어떤 위험요소가 있는지 등이 궁금해서 관련된 책이나 자료를 찾아보는 편입니다. 주로 어떤 신기술이 개발 되고 있고, 이런 기술이 무엇을 가능하게 할 꺼고, 그래서 이렇게 세상이 변할 것이다와 같은 논지의 글들이 많습니다. 최근에는 이른바 4차 산업혁명으로 일컬어지는 내용들, 그 중에서도 특히 자율주행이나 3D 프린터, 인공지능에 대한 내용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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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기술만 가지고 세상을 변화시키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촉진제가 될 수는 있다고 생각하고, 또한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기술이 있다고 해서 단숨에 세상이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 꼭 그 기술이 제대로 활용된다고 볼 수도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사회가, 그 시대에 그 기술을 잘 받아들일 수 있고, 잘 활용할 수 있는지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누군가는 놀라운 발명을 하고도 깡통을 차는가 하면 다른 누군가는 적절한 기술을 개발해서 성공한 사업가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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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대표적인 예로 기술의 발전을 이야기했지만, 미래는 단순히 한 두 가지 요소로 간단히 예측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뛰어난 미래학자라고 해도 정확하게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미래는지금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생각과 행동들이 총체적으로 융합되어 발현되어지는 방향성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래는 언제나 일직선으로 흐르지는 않습니다. 때로는 꼬불꼬불 가기도 하고 때로는 정체되어 있기도 하며, 후퇴하는 듯 보이기도 하고 급속도로 변화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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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나는 과거의 나의 생각과 행동들의 총체적 구현이고, 미래의 나는 오늘의 나의 생각과 행동들의 총체적인 구현입니다. 오늘의 나의 삶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그것은 (물론 시스템의 영향도 중요하지만) 상당 부분 과거의 나의 생각과 행동이 지금의 만족스럽지 않은 삶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만약 현재의 내가 여전히 오늘의 나의 삶에 대해서 불평만 하고 그것을 바꾸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안타깝게도 이 경우에는 상당히 높은 확률로 미래 예측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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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의 미래입니다. 누구도 나 대신에 나의 미래를 강제할 수 없고, 각자에게는 각자의 미래가 이미 숨쉬고 있습니다. 지금 약간의 방향을 바꾸는 것이, 조금 더 속력을 올리는 것이, 나중에는 큰 차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고 싶다면 오늘의 나를 바꾸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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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늘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6번까지입니다. 그런데 요즘 스팀잇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러 논란들을 보면서 사족을 하나 붙이고 싶습니다. 어뷰징 관련해서 여러가지 논의와 논쟁이 벌어지면서 피로감을 호소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또 각자 하고 싶은 대로 냅두자라고 주장하시는 분도 계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비록 설계자가 있을지언정 스팀잇이라는 커뮤니티는 우리가 지금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서 영향을 받고, 그것이 결국은 스팀잇의 미래에도 영향을 끼치게 될 것입니다. 이런 논의가 벌어지고 있다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우리가 굉장히 미래에 많은 파급력을 미칠 수 있는 순간에 와있다는 것이고, 우리는 그 순간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대다수가 무관심으로 일관할 때도 소수의 누군가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궁리하고 있고 그럴 때 미래의 모멘텀은 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기 쉽습니다. 나머지 사람들은 그렇게 변화된 모멘텀을 따라 살아갈 수 밖에 없고, 그 때 느끼는 소외감은 지금 느끼는 소외감과 비교할 수 없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다 많은 분들이 논의에 참여해서 커뮤니티의 방향성을 잘 잡아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100일동안 연속으로 일상의 생각들을 기록하는 '100일 일기' 프로젝트 중입니다. 단, 제목이 너무 길어지고 가독성이 좋지 않은 것 같아 해당 내용은 제거하고 본문 하단에만 간단히 진척율을 쓰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21일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