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일기] 집밥 (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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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회사 일이 많다보니 늘 회사에서 저녁을 먹고 들어오는 때가 많습니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그래도 집에 와서 가족과 함께 저녁을 먹어야지 생각하지만 막상 일이 많고 바쁘면 그조차 사실 쉽지 않은데요, 이번주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매일 같이 야근을 하다가 마지막에 겨우 하루 여유가 좀 생겼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큰 맘 먹고 오랜만에 집에서 밥을 해먹었습니다. 분위기를 좀 낼겸 고기랑 버섯을 좀 사서 스테이크를 굽고 파스타도 만들어서 가족과 같이 저녁을 먹었네요 (사실은 그나마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들이라서 만들었다는ㅎ).

개인적으로는 집에서 직접 해먹는 요리를 좋아합니다. 예전에는 정말 취미삼아 요리 만드는 법을 배우러 다니기도 하고 그랬었는데요, 그럼에도 사실 칼질도 서툴고 레시피도 모르고 그냥 감에 의존해서 만드는 완전 초보 수준이지만 직접 무언가를 내 손으로 만든다는 사실이 꽤 기분이 좋더라고요. 또 음식은 그것을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고, 또 그들이 먹으면서 즐거워 해주니 그 또한 기쁨입니다. 음식을 만들고 치우고 뒷정리하는 게 조금 귀찮기는 하지만 이를 통해서 느끼는 보람과 더 즐거움이 더 큽니다(라고 쓰고 보니... 아직 집안일을 덜 해봐서 그런지도 ㅎㅎ)

오늘은 이렇게 가볍게 포스팅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주중에 함께 하지 못했던 시간을 가족과 좀 더 함께 보내야 하니까요. 다들 즐거운 금요일 잘 마무리하시고,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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