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일기] 미세먼지의 습격 (18/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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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세먼지의 습격이 무섭습니다. 오늘도 미세먼지 농도가 최악이라고 해서 밖에 나가기가 망설여졌는데, 내일은 심지어 더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는군요. 내일 수도권의 경우 2달 여 만에 미세먼지 절감 비상조치를 시행한다고 하네요. 차량 2부제를 실시하고 서울시에서는 공공기관 주차장은 폐쇄한다고 합니다. 경기도 광역 버스에는 심지어 무료로 마스크를 나눠준다고 하네요.

이번 봄에는 미세먼지 문제가 유독 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벌써부터 좀 불안해집니다. 생각해보면 어렸을 때는 이런 걱정은 안 했던 것 같은데 (그 때는 미세먼지에 대한 개념이 없었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째 해가 갈수록 더 문제가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미세먼지.png

(오늘자 공기질 지도 / 출처: http://berkeleyearth.org/air-quality-real-time-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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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세계 미세먼지 지도를 보면 유독 아시아 지역의 미세먼지 상태가 나쁜 것을 볼 수가 있네요. 미세먼지의 원인에 대해서 국내에 있는지 해외에 있는지 의견이 분분하지만, 이렇게 아시아 지역이 공통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걸 보면 해외(특히 중국)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가 많은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공기 중에 포함되어 유입되는 것이라 딱히 막을 수 있는 방법도 없는 상황인데요, 그래도 그나마 비상조치를 통해서 미세먼지를 절감하려는 노력을 해서 다행이지만 이 또한 장기화되면 경제적 사회적 손실을 입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보다 근원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어쨌든 당분간은 개개인의 관심과 유의가 더 많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미세먼지는 단순히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것 뿐만 아니라 뇌혈관 질환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스크를 쓴다고 하더라도 100% 방지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계속 체내에 쌓이게 되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수록 개인의 건강에도 악영향이 누적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내일 출근길이 벌써부터 걱정이 되네요. 다들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안심하거나, 또 내가 건강하다고 해서 너무 과신하지 마시고 반드시 마스크 착용하시고 실내에 도착하면 최대한 바로 물로 씻어내셔서 최대한 자신의 건강 지키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를 포함하여 이런 날에도 변함 없이 출근하실 수 밖에 없는 분들의 안전한 귀가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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