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곧인기작가(@jejuworld)입니다.
저는 차가 없습니다만 멋진 차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몇년 전부터 테슬라 전기차를 한번 타보는게 소원이었습니다만 독일의 한 전시장에서 내부를 구경한 게 전부였습니다.
그러다 드디어 시승을 해보게 됐는데요, 테슬라 홈페이지에 시승 신청을 하면 며칠 후에 전화연락이 옵니다.
청담 전시장에 가서 시승을 했는데요 워낙 비싼 차라 전시장 들어가기 전에 좀 긴장이 되더군요.
'딱 봐서 이 차 사게 생기진 않았을텐데(!) 불친절하게 대하면 어쩌지' 이런 걱정이 들어서요^^;;
하지만 직원들은 매우 친절했고, 저의 재력을 살피는 듯한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여성 직원이 동승한 채 흰색 모델S를 운전했는데요 브레이크를 살짝 밟으면 시동이 걸립니다.
비싼 차기 때문에 혹시라도 긁히면 안되기 때문에 무척 조심조심 운전을 했습니다.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를 약 30분 정도 돌았는데 승차감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그리고 전기차답게 무척 소음이 적었습니다.
사실 저는 차 시승하는 것 자체는 몹시 좋아하지만 관련 지식은 전무합니다.
그래서 전문적인 내용은 전달해 드릴 수가 없습니다 ㅠ
다만 운전하면서 오토파일럿도 켜서 운전대에서 손도 잠시 놓아보는 등의 경험이 몹시 즐거웠습니다.
그런데 손을 뗀 상태에서 속도가 빨라지면 무서워서 오래 손을 떼지는 않았습니다.
직원이 궁금한 점에 대해서 너무 친절하게 설명을 해줘서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모델S를 사면 전기 충전이 평생 무료라고 하더군요.
다만 보급형인 모델3는 무료가 아니라고 합니다 ㅠ
또 차 내부의 태블릿을 통해 충전소에 차 몇대가 충전하는지 알 수가 있던데 생각 외로 집 근처에 충전소가 많아서 놀랐습니다.
현재 모델S를 3일 동안 빌려주는 이벤트를 실시해 신청을 해두었는데 당첨이 되면 좋겠네요.
모델S를 탄 잠깐 동안 제가 뭔가 재벌(!)이 된 기분이었습니다.
제 웹소설이 대박이 난다면 모델3는 살 수 있을려나요?^^
다만 지난 3월 미국에서 난 모델X 충돌 사고처럼 배터리가 충격을 받으면 쉽게 폭발하는 점은 좀 우려가 됩니다.
당시 모델X와 연속 충돌했던 운전자들은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모델X만 폭발해 운전자가 사망했었죠..
오토파일럿 안전성 여부와 더불어 이런 우려들도 있지만 일단 정말 멋진 차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