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드디어 제가 돌아왔습니다.
(정적)
드디어 두달여간의 친구사업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시럽자가 되어 돌아온 찌니입니다.
그동안 못했던 유얼허니님의 이벤트를
밀린 9몬 학습지마냥 참여해보겠습니다.
1
이벤트 참여 기간 : 4월 9일~4월 15일
주제 :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일
차라리 내 인생에서 가장 잘못한 일 이 주제였더라면
1.두달 전 사업하는 친구의 전화를 받고 밥사준다는 달콤한 언변에 휘말려
지금까지 노예처럼 일하고왔던것 라던가
2.한창 다이어트한다고 무리하게 굶다가 펔팔한 식욕으로
되려 야식의 달인이 되었던 일이라던가
나란 사람 ★미련보스★라 잘못한 일이 더 많지만
그래도 게중에 생각나는 내가 잘한일이라면
얼마전 도로에 로드킬 당한 고양이 사체가 있길래
다른 차에 계속 치일까 우려되어 후드집업을 벗어 덮어주고 가로수쪽에 옮겨준 일
마음이 아팠음....좋은 곳에 가길 ㅜ_ㅜ...
아 참고로 로드킬당한 동물이 있다면
서울시 : 120 / 그외는 지역번호 + 120 다산콜센터에 전화하면
청소과에 소속된
애완동물사체처리기동반과 연결돼
사체를 처리한다고 함
2
이벤트 참여 기간 : 4월 16일~4월 22일
이번주 주제 : 내가 진짜로 '미쳤던' 때, '미쳤던' 것
내가 진짜로 미쳤던 때라 함은 깡촌에 있는 아파트에 살 적
윗층이 이사온 첫 날
아이들의 뛰어다니는 소리에
귀여운 장난이라 생각하며 이해함
하지만 이건 경기도 오산이였음
새벽 한두시에도 뛰어다니며
화목한 가정사를 알리는 듯한 웃음소리와
주말에는 공사장 입구에 진입한 체험을 하게 됨
좋은게 좋다고 그냥 귀마개를 끼고 생활화 한지 어언 반년쯤
조금만 조용히 해달라는 의미로다가 과일을 사들고 방문해
양해를 구했지만 (?) 개뿔
이곳은 나의 구역이다 임을 강하게 어필하는지
윗층 아이들은 온갖 스포츠를 하기 시작함
경고차원으로 천장을 툭툭 쳤지만
이걸 출발신호로 들었던건지 부엌부터 거실까지 힘찬 뜀박질 소리에
기가 찼음
정말 운동선수라도 되려는건지 모르겠지만 자라나는 새싹들에겐
차마 뭐라 할수도 없고
윗층에 올라가 아이 부모에게 찰진 욕이라도 해야겠다싶어 올라갔지만
문도 열지않고 되려 경비아저씨를 부름
여차저차 설명을 했지만 경비아저씨도 어찌할 도리가 없었음
낮이야 학교갈 시간이니 상관없지만
새벽시간에는 소음때문에 잠을 잘수가 없음
지옥이라면 바로 내 방이 지옥이 아닐까
그렇게 1년반동안 소음스트레스로 식욕감퇴,탈모,우울감을
끌어안고 부들부들 거렸으나
어느날 윗층이 급하게 이사감
(옳은 선택이다....이것들아)
3
이벤트 참여 기간 : 4월 23일~4월 29일
이번주 주제 : 내가 극복한 버릇, 습관 / 못고쳤다면 하고 있는 노력
주토피아 영화 속 스피드광 '플래시'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함
바로 나를 보는 느낌적인 느낌
느릿느릿느으릿
세월아네월아가 바로 나를 두고 하는 단어가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로
느림의 미학을 평생동안 실천하는 나
이부분이 주변에서 답답하게 여겨져 나름 고치기위해 10배속으로
빠릿하게 움직이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큰 차이는 없었다고 한다.
아마 어렸을적 층간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일듯
태생이 나무늘보인건가
하....ㅎ....하.........ㅎ.....ㅎ.ㅏ..........
간만에 돌아온 스팀잇에 새로운 분들도 계시고
좋은 이벤트들도 많고 후딱후딱 참여해봐야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