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증인은 왜 그런일을 할까?
안녕하세요. 오드아이입니다.
오늘 제목이 조금 자극적인가요^^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최근 스팀잇은 ㅇ 에 풀봇, ㅈ에 풀봇. 몇몇 사람들이 얼토당토않은 글에 자신이 가진 스파를 총동원해 셀봇하는 이른바 어뷰징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스팀잇에 올라오는 상당수의 글들이 이와 관련된 문제를 이야기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관심을 갖지 않을래야 않을수 없습니다.
그러다 오늘 재미있는 포스팅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글을 쓴분은 @oldstone님이구요. (아시다시피 최근 논란에 한축을 담당하고 계신분이죠.)
그분의 글중에 한가지 눈에 띄는 대목이 있었습니다.
지금 증인이신 @clayop님이 최근의 혼란을 고의적으로 조장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저는 증인인 @clayop님이 고의적으로 이런 혼란과 혼돈을 초래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증인 지위를 계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고도의 정치권력적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이죠. 그래서 또 몇시간 동안 증인이 무엇인지 스팀잇에서 어떤 역활을 담당하고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asbear님의 글에서 증인이 무엇인지 어떤 역활을 담당하고 있는지 알수 있었는데요.
스팀잇에서 증인이란 steem블록체인 블록생성과 스팀 가격공시라고 합니다.
이를 위해 상당한 금액을 투자해 서버를 운영해야 한다는군요.
@asbear님의 글을 보면
''상시 증인이 되면 63초마다 블록을 생성하기 때문에, 장애나 업데이트에 대한 확실한 대책도 마련해야 합니다. 그리고 seed 노드도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서버 비용이 상당히 증가할겁니다. 사양을 두배로 올리면 가격이 두배가 되는것이 아니라 곱절로 증가하기때문에 @clayop님은 제 예상에는 서버 비용으로 $2000 이상 사용하고 계시지 않나 생각됩니다.''
이렇게 서버를 운영하면서 매달 일정량의 보상을 받는다고 합니다. 스달이나 스팀이 아닌 스파로 말이죠.
솔직히 이해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얼핏보면 큰 보상같지만 그리 큰 보상은 아니라는 생각이들었기 때문입니다.
스파는 바로 현금화가 불가능하죠.
또 증인이라는 지위때문에 일정량 이상의 스파를 항상 유지해야 할테니 한달에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서버유지 비용을 빼고는 그대로 묶여있을 가능성이 클테고 자칫 스팀 가격이 떨어지면 그 손해는 고스란히 증인이 떠안아야 할테니까요.
들인 비용과 노력에 비해서 그리 큰 보상은 아니라는 생각이든 것도 이 때문입니다.
만약 증인이 제 역활을 다하지 못한다면 스팀잇이라는 생태계가 유지될 수 없을 것이고 사람들이 떠나버린다면 그 손해는 오롯이 자신에게 돌아올수 있다는 위험 부담은 덤이구요.
그런데 그분의 말처럼 굳이 혼란과 혼돈을 야기해 생태계를 위협할 이유가 있을까요?
그분의 말대로라면 @clayop님이 '나는 망할테니까 혼란과 혼돈을 야기해야지.'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 되는데. 글쎄요~~
또하나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하는데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는쪽은 오히려 그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의 증인이 이러니 내가 증인이 되서 뜯어 고치겠다. 그러니 도와달라.'' 라고 말이죠.
뭐 이부분은 지극히 개인적인 해석이니 다른분들의 의견과는 차이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만약 제 생각이 사실이라면. 아니 사실이 아니더라도 만약 지금의 증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더이상 인신공격성 글로 표현하지 마시고 스스로가 증인이 되셔서 증명하시면 될일입니다.
증인 투표라는 제도가 있는만큼 다른 사람들의 지지를 얻어낼수 있다면 가능할테니까요.
그리고 증인이 되어 서버를 유지하고 스파를 보유하면서 '스팀잇이 잘못되면 어떡하지'라는 고민도 해보시고 다른 사람이 '내가 증인 지위 유지를 위해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어떡하지'라는 고민도 덤으로 떠안아 보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면 알게 되겠죠. 정말 혼란과 혼돈을 야기한 것이 누구인지를 그리고 지금의 스팀잇을 유지하고 있는 기둥이 누구인지를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