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 스팀 상장 연기의 속내
"음.. 왜일까? 왜 갑자기 취소된 거지!"
"뭐하냐... 혼자 중얼중얼 거리기나 하고.. 드디어 네가 미쳤구나. 걱정마라 네가 가지고 있는 코인은 알아서 잘 관리해줄테니. 넌 그냥 병원에서 한 3년만 쉬다가 나와라... ㅋㅋ"
"이런! 쉬팍.. 말을해도 꼭.."
"근데, 무슨일이야? 왜 아침부터 혼자 중얼거리고 있어."
"그게 말이지. 후오비라는 거래소에서 어제 스팀 거래를 시작한다고 했거든, 근데 이게 갑자기 취소가 됐단 말야. 뭔가 이유가 있을텐데. 도대체 감을 잡을수가 없네."
"그래. 갑자기 취소됐단 말이지. 혹시 어떤 문제점이 발견되서 그런건 아닐까."
"그럴수도 있긴한데, 다른 거래소에서는 상당기간동안 정상적으로 거래되고 있는 코인이라서 그건 또 아닌 것 같고 암튼 쭈욱 상승할수 있었는데, 아깝더라구.."
갑작스런 후오비의 스팀 상장 연기 소식이 전해지면서 4800원대까지 올랐던 스팀이 하락세를 보이며 한때 3700원대까지 폭락하고 말았다.
다행히 지금은 정상적인 상승곡선을 그리며 어느정도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뒤늦게 뛰어든 투자자들은 얼마간의 손실을 감수해야만 했을터다. (아! 왜 눈물나지 ㅜ.ㅜ)
그런데 후오비는 왜 갑작스레 스팀의 상장을 연기했을까?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가능성 있는 이야기를 해보자면 먼저 후오비의 시스템의 이상을 들수 있겠다. 다른 거래소에서는 정상적으로 거래되고 있는 스팀인만큼 후오비에서 거래가 되지 않을 이유는 없을터, 뭔가 시스템적인문제가 발견되었고 이에 따라 스팀의 상장을 연기했다.
당연히 시스템적인 문제라면 상장을 연기하는게 답이다. 하지만 다른 코인들은 버젓이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니 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두번째 가능성은 후오비가 일부러 시기를 조율하고 있을 가능성이다.
오는 5월 3일 스팀잇의 네드 스캇CEO가 방한한다는 소식처럼 갑작스럽게 뭔가 흥행성을 보장할만한 이벤트 소식을 전해듣고 급작스레 상장을 연기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뜻이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아무래도 그냥 상장하는 것보다 네드 스캇이라는 흥행 가능성이 높은 카드를 발견한 만큼 조금 무리수를 두더라도 시기를 조율하는게 후오비 입장에서는 이득이라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후오비측에서는 스팀 상장연기와 관련한 아무런 공지나 언급이 없는 상황이어서 답답함만 더해간다. 다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오늘 보아 알 수 있듯 스팀은 상승 가능성이 높으며, 어느 상황에서도 충분한 성장을 할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코인이라는 것이다.
폭락했다고 조급해 할 필요도 없고 급상승해도 당연한 것이니 즐겁게 받아 들이면 된다는 뜻이다.
어차피 상장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니 우린 그저 즐기면서 기다리면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