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떡상이후 다시 주춤한 스팀, 스달 형제를 보니 다시금 스파업 욕구가 물씬 피어나고 있는 뉴비 오드아이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집 세대주와 한판 승부를 승부를 벌여야 하는데요. 바로 어제 저녁 세입자와 세대주의 신분으로 협상을 했고 지금 그 결과를 발표하려고 합니다.
'음! 스팀, 스달이 다시 떨어졌군.. 지금이 딱 스파업하기 좋은 시기 같은데, 어디 눈먼 돈 좀 안 굴러들어오나. 역시! 방법은 하나 뿐이야."
"세대주님, 잠시 이야기좀 합시다. "
"지금은 좀 바쁘니까 이따가 얘기 하도록 해요."
"알겠소."
'흥! 이양반아. 뻔히 보이네요.. 또 용돈올려달라는 소리 하려고 그러는거 내가 모를줄 알아요. 어림도 없어요. '
"세대주님 아니 돈을 주시니 사장님이라고 불러야 하려나, 암튼 전년도 우리나라 물가상승률이 1.9% 정도요. 물가가 매년 이렇게 오르고 있으니 참 문제가 아닐수 없소이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공무원들은 2.6% 정도 임금인상이 되었더구려. 참 다행이지 않소 물가 상승률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높은 수준으로 임금이 인상되었으니 말이오. "
"그래서요."
"그런데 왜! 내월급, 아니 용돈은 마이너스 인상인거요. 동결도 아니고 매년 이렇게 떨어지기만 하니 요즘 참 죽을 맛이오."
"어쩔수 없잖아요. 애들 학원도 보내야 되고 얼마전에 분양받은 아파트 잔금도 준비해야 하고 요즘 돈 들어갈 곳 천진데, 세입자님께서 조금 더 참으세요."
'흠. 어림없어요.. 이참에 용돈을 조금 더 깍아볼까나."
'음. 역시 그렇게 나오는군요! 세대주님. 그렇다면."
"말이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 지금 이 집은 세대주님 앞으로 되어 있으니, 분양받은 아파트는 내 이름으로 해두는 것이 좋을 것 같소."
"뭐라구요?"
"아니 그렇지 않소. 세상이 험해서 무슨일이 갑자기 닥칠지도 모르는데, 안전하게 최고 아니겠소. 그러니 재산도 너무 한사람에게 몰아두는 건 좋지 않을 듯 하구려. 어차피 당첨된 것도 나이니 이참에 그 아파트는 내 명의로 해두는 것도 좋을 것 같아 하는 말이오."
"..."
"어찌 말이없소.."
"진짜 그렇게 할 생각이에요?"
"뭐! 꼭 그런건 아니오, 용돈을 조금만 올려준다면 다시 생각해 볼 수도 있을 듯 한데,"
"칫! 치사한 양반, 알았어요. 용돈 아니 월급 올려줄께요."
"고맙소! 세대주님, 내 공동명의로 하리다. 하하하~~"
그렇게 세입자와 세대주의 피말렸던 협상은 세입자의 승리로 끝을 맺었습니다. ^^
그말은 곧 그리 큰 돈은 아니지만, 매달 스파업 할 수 있는 자금이 늘었다는 뜻... 요즘 참 스파업하기 좋은 계절인데 말이죠..
조금 치사하긴 하지만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으니 울 마나님도 이해할 거라 믿으며 다음달을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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