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행보가 심상치 않은 듯 합니다.
코인시장에 대해서는 강력한 규제를 지속하면서도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지원은 아낌없이 퍼주고 있는 모양새네요.
중국정부가 BaaS라는 블록체인 오픈 플랫폼을 개발해 협력업체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잘 알지 못하더라도 BaaS를 이용하면 블록체인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중국지폐발행조폐총공사(이게 맞나! 이름이 넘 어려워^^;;)라는 정부산하기관에서 이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하는데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와는 별개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가능성은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뜻이겠죠.
상당히 이중적인 모습이지만 우리나라의 상황을 생각하니 부러운 마음이 듭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중국과 마찬가지로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를 이어가는 나라중에 하나지만 중국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공인인증서 폐지와 관련해 블록 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인증 시스템이 개발되길 바랬습니다.
국가 차원의 블록체인 인증 시스템이 아니더라도 사설 업체들이 개발할 다양한 인증서들의 합당한 기준을 블록체인 기술에서 실마리를 찾길말이죠.
그게 아니라면 최소한 어느 정도의 기준을 정하고 그에 맞추길 바랬지만 왠걸 현재 공인 인증서의 독점적인 권리를 없애는 대신 사설 인증서와 병행해서 사용하기로 했다네요.
흠! 이렇게 되면 혼란만 더 가중될텐데 왜 그랬을까요? 혹시 아시는분
이걸보니 우리나라에서 코인을 어떻게보고 있는지 다시한번 깨닫게 됩니다.
'암호화폐는 투기!도박! '
김치버블이라 불릴 정도로 시장이 과열되었던건 사실이었고 이를 보는 정부 입장에서는 암호화폐와 밀접한 관계를 가진 블록체인 기술도 크게 다를게 없을 거라는 선입견을 가진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선입견 때문에 정작 중요한 블록체인 기술의 가능성을 놓치고 있다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 이 드네요.
초기에 기술을 개발해 특허권을 보유한다면 우리나라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수 있을텐데 말이죠.
코인시장이야 시간이 지나면 어느정도 회복 될테지만 블록체인 응용 기술의 초기 선점의 기회를 이렇게 놓쳐버리면 훗날 관련 사업을 할때마다 특허권료를 지불해야 할텐데 그게 다른 나라라고 생각하면 괜시리 배가 아파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