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스달,스팀잇,스티미언 이야기 세번째
''고래씨''
''오! 스팀군인가!''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아닐쎄, 그래 요즘은 어떤가? 장사는 잘 되고.''
''네! 신경 써주신 덕분에 그럭저럭 입에 풀칠은 할 수 있었습니다.''
''허허 다행이구만! 열심히 사는 팀군 모습을 보니 좋구먼..그래...그렇게 열심히 하면 언젠가 좋은 날이 올테니 열심히 하게.''
''알겠습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근데 고래씨....''
''왜그러는가 스팀군''
''아닙니다. 이만 가봐야 할것 같습니다. 다음에 또 찾아뵐게요.''
''허허 실없긴. 그래 바쁠테니 어여 가보게.''
''안녕히 계세요.''
''잘 가게''
스팀은 서둘러 자리에서 일어서야만 했다. 조금만 더 있으면 가게로 손님들이 모여들 시간이라 여유를 부릴틈이 없었다.
하지만 속마음은 한없이 무거워져만 갔다.오랜만에 만난 고래씨의 얼굴이 무척 수척해 보였기 때문이다.
'무슨일이 있으신가? 안색이 안좋아 보이시던데
혹시 어디 아프신건가. 별일 없으셔야 할텐데'
스팀은 마지막에 하지 못했던 질문을 되뇌이며 길을 재촉했다.
며칠후 스팀은 그때 고래씨에게 물어보지 못했던 일을 후회하게 된다.
''형. 형''
''스달. 어디갔다. 이제 오는 거야. 너 일하기 싫어서 또 보트광장에서 놀다오는거지.
자꾸 그러면 너. 다음주에 스파 못갈줄 알아.''
''윽! 한번만 봐주라 형. 헤헤''
''알았어. 어서 준비나해!''
''아 맞다. 형 소식 들었어''
''무슨 소식?''
''우리가게에 물건을 대주시는 고래씨 있잖아.
고래씨가 쓰러지셨대.''
'' 그게 무슨 소리야. 고래씨가 쓰러지다니.''
''실은 말야. 내가 보트광장에서 놀고 있는데, 저 아래 있잖아. 보석가게 하시는. 이름이 뭐더라.''
''태그씨!''
'' 그래 태그씨. 태그씨랑 어떤 사람이 광장옆 뮤트 병원에서 나오면서 하는 이야기를 들었거든.
글쎄 어젯밤에 고래씨가 쓰러지셨다는 거야.''
''그래서는 무슨 그래서야! 그걸로 끝이지. 물어볼 틈도 없이 스티미언 시장쪽으로 가버리더라구. 아 과로 어쩌구 저쩌구 하는 이야기도 들었다.''
''그래!''
스팀은 스달의 말을 듣고 며칠전 만났던 고래씨의 모습을 떠올렸다. 초췌하던 그모습을 ....
역시 그때 물어 봤어야 했어. 그후 스팀음 이를 할수가 없었다. 자신에게 그리고 이가게 스팀잇을 지킬수 있게 해준 은인이 쓰러졌다는 소식이 그의 마음을 심란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날 저녁 뒤정리는 동생 스달에게 맡겨 둔채 서둘러 가게를 나서 보트광장으로 발길을 옮겼다. 고래씨의 상태가 걱정돼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어 물어 고래씨가 입원한 병실을 찾은 스팀은 마음을 다잡고 병실문을 두드렸다.
''팀군 왔는가!''
''고래 아저씨''
웃으며 자신을 반기는 고래씨의 모습에 스팀은 자신도 모르게 평소 호칭과는 다른 아저씨라는 호칭으로 고래씨를 불렀다.
''아저씨 어떻게 된거에요!''
''별일 아니야! 한동안 무리를 했더니 몸에 무리가 왔던게지!''
''지금은 괘찮으신거죠.''
''보다시피 늙은 티를 팍팍내고 있는 중이지. 허허허!''
''형님 지금 웃음이 나옵니까?''
''아! 태그씨 죄송합니다. 정신이 없어서 인사도 못드렸습니다.''
''아니네. 스팀군. 나이먹고 주변사람 걱정시키는 이 양반 잘못이지.''
''죄송합니다. 그런데 도대체 어떻게 된 일입니까?''
''별일 아니니 팀군은 신경쓰지 말게. 허허허''
예의 사람 좋은 웃음과 함께 고래씨가 걱정하지 말라며 손을 흔들어 보인다.
순간 옆에 앉아 있던 태그가 버럭 화를 내며 소리를 지른다.
''별일 아니라뇨. 몸이 이지경이 됐는데 형님은 웃음이 나오시오.''
''그럼 웃지. 이나이에 울어야 되겠냐.허허허''
''형님도 참 어지간 하오.''
또다시 웃는 모습에 태그는 포기했다는듯 한숨을 내쉬며 말을 꺼낸다.
고래씨의 건강한 모습에 안도한 스팀은 그들과 한동안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나눈후 혼자 있을 스달이 걱정돼 다음에 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병실을 나섰다.
''스팀군''
그렇게 병원문을 나설 찰라 뒤에서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고개를 돌린 스팀은 자신을 부른것이 태그임을 알고 다소 놀란 표정으로 대답했다.
''태그씨! 무슨 일이시죠. 혹시 고래씨가? ''
''아! 아닐세. 조금만 신경쓴다면 100살까지는 무난히 살 사람이니 걱정말게.''
''그럼 무슨일로''
''실은 형님과도 그리고 자네와도 관련된 일일세.
형님은 괜한 이야기로 걱정하게 하지말라고 했지만 그래도 당사자일지도 모르는 자네는 알아야 될것 같아 이렇게 불렀으미 잠시만 시간을 내주게.''
그후 태그시가 꺼낸 이야기는 이러했다.
고래씨는 최근들어 스티미언 시장으로 유입되는 채소들의 가격이 아무 이유없이 두배 가까이 올라 그 원인을 찾기 위해 아는 인맥을 총동원해서 원인을 찾고자 했다고 한다.
그러던중에 알게된 것이 누군가가 야채 생산지에서 채소를 수레에 쓸어담듯 사들이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여기까진 별다를바 없으나 문제는 야채를 사들인후 시장에 내 놓지를 않는다는데에 있었다.
야채가 시장에서 제값을 받기 위해서는 신선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람들이 야채를 살때 가격보다는 신선도를 더 중요시 여기게 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써 사들인 야채를 팔지 않으니 고래씨는 의아해질수 밖에 없었고 이 의문을 풀기위해 고래씨는 결국 그 상인을 찾아갔다고 한다.
그리고 고래씨는 그곳에서 뜻밖에 인물과 마주하게 되었다.
다음 포스팅에 계속
안녕하세요. 뉴비 오드아이입니다.
노트북이 고장나서 폰으로 쓰다보니 여기까지 쓰는데 4시간 조금 넘게 걸린것 같네요.^^;;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이라면 쥔장이 쓰고자 하는 이야기가 어떤것인지 대충 눈치 챘으리란 생각이 듭니다.
그렇습니다. 최근 이곳 스팀잇에서 벌어지고 있는 논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하는데요.
지극히 개인적인 입장에서 쓰는 이야기 이니 고깝더라도 참고 봐 조시길 바랍니다.
혹시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내일 오후 즈음에 포스팅할 예정이니 보팅과 팔로우 그리고 리스팀 해주세요^^
아래는 이 글의 이해에 도움이 되는 초기 설정 글입니다.
[스팀이야기 1] (https://steemit.com/kr/@jdoill/3upsj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