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점잡기 힘든 초보에겐 오른쪽 매매가 정답!
"오드야! 너! 지.지금 뭐하는 거냐?"
"보면 모르냐! 책읽고 있잖아."
"안되겠다. 어서 병원 가보자. 이 근처에 잘보는 정신과 있다더라. 어서 준비해라."
"음. 그건 무슨 뜻이냐~"
"사람이 갑자기 안하던 짓을 하면 뭔일 난다잖아. 평소에 책이라곤 응큼한것밖에 안보던 니가 그런 책을 보고 있으니 정상이 아니잖아. 더 늦기전에 어서 빨리 병원에 가보자. 친구야~ 응"
"아~ 놔! 콱.. 이것도 친구라고 진짜."
"음.. 아직은 정상인것 같구나. 그런데 무슨 책인책이길래 그렇게 열심히 보고있냐?"
"투자관련 책인데, 나같은 초보가 알아두면 좋을 것 같은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아서 열공중이시다."
"투자라~ 책만 봐서는 성공하기 쉽지 않을텐데."
"그래도 아무것도 모른채 있는 것 보다는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알고 투자하면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지지 않겠냐!"
"그렇긴 하지. 한번 줘봐. 제목이~~"
요즘 한권의 투자관련 책을 보고 있다. 물론 책을 줄줄 외우고 있다고 해서 투자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질 뿐이다.
요즘 읽고 있는 책도 이런 맥락에서 구입하여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데, 이 책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오른쪽 매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하다.
주식투자에서는 흔히 '무릅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아라'라는 말을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완전한 저점이 아니라 반등한 이후에 매수하고 고점에 올랐다가 떨어지면 매도하라는 말이지만, 실제 이를 지키기는 무척 어렵다.
왜! 내가 가지고 있으면 왠지 다시 오를 것 같아서 그냥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은 지속적인 하락.. 매도시점을 놓쳐버리기 일쑤다 보니 또다시 존버모드로 들어가게 된다.
이책에서도 마찬가지의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앞서 말한 격언을 좀 더 구체화 했다고 해야할까?
주식투자에 임할때 저점이 아니라 반등한 이후에 매수하고 고점에서 하락하기 시작하면 매도하라는 점은 동일하지만 좀더 현실적인 방법을 제안하고 있기 때문이다.
위 그림에서 처럼 차트를 보면서 반등이 시작되는 시점이 아니라 조금 더 오른 다음에 매수를 하고 팔때는 반대로 최고점에서 매도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내려오면 그때 매도하라는 '무릅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아라'라는 격언을 실체화해서 보여주고 있다.
그러다보니 매수시점과 매도 시점이 차트상의 오른편에 위치해 있다. 그래서 책에서는 오른쪽 매매라는 말을 사용하며 안정적인 투자법이라 이야기하고 있었다.
이방법 역시 리스크를 최소화할수 있는 방법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다.
저점이라고 생각하고 들어가는 순간 또다시 떨어지는 위험을 최소화하고 고점에서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를 품지않고 매도하는 것. 단순하지만 가장 효율적이면서도 안정적인 투자방법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 오른쪽 매매 기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등세가 약해 추가하락으로 돌아설 경우 손절의 기준을 마련해 두어야 하며, 익절 역시 일정수준 이상이 되면 미련을 갖지말고 실현하는 것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물론 이로 인한 이익은 저점 매수 고점매도보다 낮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저점을 잡아내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감안했을때 실제적인 수익률은 조금 더 나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