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예전에 살던 집에서는 특별하게 층간소음에 대해서 크게 걱정을 하지 않고 살았습니다. 아이가 없을때에는 저희 부부만 조용조용하게 걷고 다니면 아래층에 피해를 주지 않을 수 있었고 다행히 윗집은 아이가 없었던건지 특별한 소리 없이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이사를 하고나서부터는 걱정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사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고서 아랫집에서 경비실을 통해서 인터폰이 왔습니다. 아이의 뛰는 소리가 심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요. 조용히 해달라는 말이였습니다. 아이가 걸어다니고 뛰면서 조금씩 울렸던게 아랫집에는 크게 들렸었나봅니다. 그래서 주의해서 아이에게 뛰지 말라고 얘기도 하고 조심조심 주의하게 되었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 이후에도 2-3차례 인터폰이 와서... 내심 속으로 아랫집도 애가 2이나 있으면서 이해를 못해주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희집은 특단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계획에 없던 매트를 대량 구매했습니다. (지출이 컸씁니다...ㅠㅠ 이돈으로 코인을 샀더라면....하....) 아무튼 매트를 구입하고 나서부터는 아랫집에서 아직까지는 다시 연락이 오지 않더라고요.
이제는 윗집에서 층간소음이 발생하기 시작하네요ㅠㅠ 윗집 어른들의 걸음소리가 생각보다 너무 크게 쿵쿵쿵 거리면서 다니시네요. 지속되는 시간이 길지 않아서 계속 참고 있지만 새벽, 늦은저녁 등 다양하게 소리가 나네요. 소리가 한번 발생하면 5-10분가량 나는데... 저희가 인터폰을 받아봤기에 기분이 썩 좋지 않았기에... 계속 참고 있는데...ㅠㅠ 참 입장이 반대가 되니 애매하더라고요^^;;
층간소음 해결이라는게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가해자로 또는 피해자로... 1-2달 볼 이웃들이 아니고 오랫동안 볼 사람들인데 서로 기분나쁘지 않게 대처하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고민이 매우 되더라고요! 그래도 마음은 피해자일때가 편하긴 하네요. (나만 참으면 되니깐요 ㅎㅎ;;;) 아무튼 층간소음 매우 어려운 문제입니다. 이래서 애기들 키울때는 1층이 최고인가봅니다 ㅋㅋㅋㅋㅋ
P.S 아랫집에서 인터폰이 한번 오고 나서 미안한 마음에 인사드릴겸 빵이라도 사서 내려가려 했었는데 바빠서 하루..이틀..지나다보니 그 사이에 또 인터폰이 오고... 그러다보니 인사하러 갈 타이밍을 놓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