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월급을 받으면서 일하는 직원들
누군가는 받는 급여보다 더 많은 일을 하고 누군가는 받는 월급이 부끄러울 만큼 일을 피해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제는 팀장님의 이런저런 잔소리가 있었습니다.
결론은 빠르게 일을 처리하자 이런 얘기였습니다.
저는 객관적으로 일 잘한다는? 그런 얘기를 듣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성격이 급해서 제게 오는 업무를 타임라인보다 더 빠르게 끝내고 있습니다. 이런 스타일때문인지 현재 부서에서는 팀장님이랑 일 하는 스타일이 제일 비슷한 상황입니다.
제 위에 상사는 그런 스타일에 맞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끔씩 팀장의 잔소리를 듣긴 하죠. 어제또한 마찬가지였고요. 그러더니 퇴근 시에 단체카톡에서 이런말을 저에게 하더라고요.
나 : 팀장님께서 말씀했던 업무를 엑셀로 작성하되 양식을 보기 편하게 했으면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업무를 지속적 업데이트 했으면 하고자 하시네요.
제가 이렇게 메시지 보낸 이유는 퇴근하면서 제차를 타고 갔는데 저에게 대신 얘기를 했던 사항을 저는 그저 전달만 했습니다. 이 모든일은 제 바로 상사의 일이였었죠.
그런데...
...
...
이렇게 저에게 문자를 보내네요??..
상사 : 리스판스 빠른 제이탑과장이 이쁘게 엑셀 양식 이쁘게 정리하고 주도가 되어서 업데이트해봐라 나도 주기적으로 의견줄테니..
어제 문자 캡쳐했습니다.
와 순간 메시지 받고 벙떴습니다. 빡도치고...
아 지금 다시 생각하니 열이 또 받네요...
이거 저 비꼬면서 일 떠넘기는거 맞죠?
아닌가요? 제가 요즘 너무 예민하게 생각해서 그렇게 보이는걸까요?...
왜 본인 해야할일을 마치 의견은 줄테니 니가 주도적으로 해봐라?? 이거 무슨 시츄에이션인지 이 단체 카톡에 팀장님 빼고 있었는데 여기다가 어제 열받아서 뭐라뭐라 쓰려다가 참고 그냥 대꾸도 안하고 말았습니다.
밤새 생각해봐도 제 머리로는 도저히 왜 이렇게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이렇게 보내는게 후배들에게 창피한지 모르는걸까요?...
아침부터 열폭하고 오전에는 릴렉스 멘탈 관리 해야겠네요ㅠㅠ 코인 떡락보다 멘탈 더 흔들리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