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 무렵에 옆자리에 있는 상사가 저에게 이런말을 꺼내더라고요. 팀장과 얘기가 끝난 직후였습니다.
상사 : (스트레스 잔뜩 받은 상태에서) 아... 정말 짜증나서 못하겠다
나 : 팀장님이 뭐라 하시나요?
상사 : 지금 하고 있는 일 목숨걸고 해야하는데 왜이렇게 내꺼라는 생각 없이 하냐고 하네...
나 : 그게 무슨말이죠?
상사 : 팀장이 하는 말이 결국 본인이랑 나랑 지금 하고 있는 제품이 잘못되면 어디 갈곳도 없는데 왜케 느슨하게 하냐는 말이더라고. 제품 잘못되서 팀 없어지면 어디 딴데 가서 적응할 수 있겠냐고 하더라고.
나 : 아... 네... (평소 하던말이랑 크게 다른게 없다고 느끼면서 대답함)
상사 : 이거 완전 나 무시하는 발언 아니야?
나 : 왜요?...
상사 : 팀장 본인은 이제 나이도 있고 그러니 어디 갈데 없는거 알겠는데 나까지도 본인이랑 똑같이 어디 갈곳 없다는 그런 뉘앙스로 말하는거자나!
나 : (속으로는 예전부터 이런얘기 나오고 했던거 아닌가... ) 예전에 저한테 지금 팀장님이랑 끝까지 간다고 여기밖에 없다고 하셨었자나요?
상사 : ... 아... 진짜 짜증나네...
이러면서 퇴근을 준비하고 있었네요. 제가 느끼기에는 평소와 큰 차이가 없는 얘기들인데 제 위에 선배가 오늘따라 유난히 더 이상하게 받아들이는 그런 느낌이더라고요. 저는 최근에 상사, 선배들의 모습을 보고 회사에서 움직이는 분위기등을 볼때에 이런 문구가 생각나더라고요.
이런 문구가생각 나더라고요. 저는 항상 이직은 아니지만 회사를 떠날 준비... 다시 말해서 경제적으로 자유롭게 될 수 있도록 부단히 재테크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직장 다니면서 재테크도 저는 능력이라고 봅니다. 아무튼 정말 제가 다니는 회사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최근 들어 이직 또는 사직이 정말 생각나는 하루하루 입니다. 실력은 이직 또는 사직으로 보여줘라! 이 문장만 머리속에 맴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