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Jaykim의 일상 #5] 며칠 전 눈 오던 날

jaykim9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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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눈오던 날이었네요.

이 날은 눈이 와서 그런지 아니면 저녁에 친구랑 사소한 말다툼을 해서 인지 일어나자마자 기분이 영 살아나지가 않았아요. 늘 무심하다고 구박을 당하는 편이었는데.
그 날은 너무 억울해서 새벽까지 뒹굴어도 잠이 안오고 아무리 뒤집고 뒤집어 생각을 해봐도 잘못한 일은 아니었던것 같은데 그 친구는 뭐가 그렇게 서운 했을까 야속하기도 하고, 그동안 내가 잘해준 일 같은 건 안중에도 없나 섭섭하기도 했어요.

그래도 제가 넘 오래 보고 아끼는 친구라 먼저 연락하려고 해도 이 놈의 자존심이 목젖까지 차올라서 덩어리를 만들었는지 삼켜도 울컥하고 울컥해서 어딘가에 털어놓지 않으면 며칠이 지나야 연락을 할 용기가 생길것 같아서 집구석 보다야 커피숍이라도 나가서 환기를 하면서 포스팅으로 털어놓자. 하고 노트북을 들고 집 바로옆 별다방에 갔었어요.

누군가랑 싸우는 일은 너무 힘든것 같아요 할 일이 천지였는데 온통 생각이 사로잡혀서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더라고요. 그 때 머리속에 있는 생각이란게 온통 ‘얘 먼저 전화를해야하나? 말아? 오겠찌? 와야지.." 란 생각이어서...
그래도 다행이에요. 여기다가라도 털어 놓을 수 있어서.

진짜.. 쓸데없었죠…….
며칠 지나서 다시보면 약간 창피할 것 같긴한데.
그래도 너무 답답해서.. 다른 글은 아무것도 생각이 나질 않아서..
아무튼 이런 .. 못난이가 있구나 웃고넘어가주세요………………

이제 월요일이에요. 화이팅하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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