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구아다노니의 영화에서 열병처럼 퍼져나가는 사랑은 주요한 테마로서 종종 나타난다. 인물의 시간속에서 바이러스처럼 퍼져나가는 감염같은 접촉에의 갈망. 주체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는 신체에 대한 갈망이 대두된다. 마리안과 폴 커플이 별장에서 지내던 중 전남친 해리의 방문후 해리는 폴의 경계심을 계속 자극한다. 해리는 폴과 마리안에게 위협이 된다. 급기야 수영장에서 몸싸움을 벌이다가 폴의 정당방위로 해리를 물속으로 가라앉혀 죽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