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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teemit.com/world/@jaina/4aup9g
안녕하세요 ! 저번의 첫글과 함께 설정집까지 썼던 제이나 입니다.
이어서 설정집에서 몇가지 가져와서 조합하고 소설안에 집어넣으려고 해요
배경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첫번째 확장팩 오리지널 낙스라마스로 잡았습니다.
재미로 봐주세요!
동부 왕국 상단은 역병이 퍼지고 스컬지로부터 해방된 포세이큰은 낙스라마스를 파괴하려 서부 역병 지대로 진격할 군대를 모집하고 있다. 오그리마에서 파견된 일개 전사 오크는 언더시티에 도착하였는데...
( 동부 역병지대 )
로데론 폐허 밑 새로 지어진 언더시티는 근래에 호드 용사들로부터 꽉 차있었다. 최근 실바나스 여왕이 호드에게 동맹 요청을 하였고 스랄은 대 족장들을 불러보아 회의를 하여 그 결과 언데드를 호드의 가족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로 인해 각 호드 용사들은 언더시티로 모여들었고 새로운 일거리를 찾고 있었다. 축축하고 습한 언더시티는 보기보다 상당히 깔끔하고 언데드들의 생김새와는 다르게 건축물 자체도 훌륭하고 진열품들도 다양하고 정리정돈도 잘되어 있었다. 마치 살아있을 때의 버릇을 못 고친 것처럼...
오그리마 출신 오크 전사 칼잡이는 한때 인간들의 성 로데론의 땅을 밝고 있었다. 안뜰 통로를 지나 정원이 나왔다. 순간 어디선가 비명이 들렸다. 칼잡이는 비명이 난 쪽을 쳐다보았지만 그곳에는 텅 빈 건물 잔해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 ( 콧바람 내며 ) 기분 나쁜 곳이로군 "
푹신한 털신 가죽 덮개 장화에 차디찬 한기가 들었지만 칼잡이는 한 발 한 발 내디뎌 정원을 지나갔다. 여러 속삭이는 소리가 들려왔지만 애써 무시하며 정원을 빠져나오자 앞에 왕좌가 보였다. 불안해진 칼잡이는 옆 허리춤에 차고 있는 손도끼를 꺼내 들고 조심스레 안으로 들어갔다.
공허한 공기가 폐 속으로 들어가자 환상이 시작되었다....
아서스 로데론의 왕자.. 아름다운 금발은 백발로 변했고 몸에는 한기가 느껴졌다. 서리한을 꽉 잡은 손이 움직였고 죽음의 비명이 로데론에 울려 퍼졌다.
눈을 번쩍 뜬 칼잡이는 엄청난 혼란에 정신을 차리려 했지만 자신이 몸이 부르르 떨며 무릎 꿇고 있는 것에 몸을 움직 일 수 없었다.
첫 모험부터 이런 수치가...
다른 생각을 접어두고 칼잡이는 몸을 일으키는데 집중했다.
무언가에 꽉 조여진듯한 몸은 천천히 풀려났고 힘겹게 벽을 잡고 일어났다.
" 도대체 무슨 환상이었지? "
왕좌를 보던 칼잡이는 다시 한번 생각해보았다.
망할 어떤 마법사가 자신에게 환영 마법을 부린 건지... 아님 분위에 취해 환영이 보였을 리 없다. 그렇다면 정말로 로데론의 과거인 것인가....
소름 돋은 칼잡이는 두꺼운 손으로 닭살도 없는 초록 피부를 감싸며 서둘러 로데론 밑으로 내려가는 마법 타일을 찾았다. 주변을 둘러보니 옆 문 안쪽 코르크론 근위병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쪽으로 다가갔다. 누군가 다가온 것을 느낀 코르크론 근위병은 무기를 빼내려 했지만 초록 피부의 오크를 보고는 이내 경계를 풀었다.
" 여기는 언더시티로 내려가는 마법 타일이 있는 곳이다. 오크 "
알고 있다는 듯 귀품 있게 끄덕이는 칼잡이는 지나가겠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 여행자인가? 그렇다면 조심해라 여기에서는 방심하면 어떤 게 없어질지 모ㄹ .... "
칼잡이는 자신에게 얘기하는 코르크론 근위병을 무시하고 후다닥 마법 타일을 타고 내려갔다.
조금 시간이 지나고 도착한 듯 마법 타일이 멈추고 입구 문이 열리자
코르크론 근위병 두 명이 떡하니 서있었다. 입구에..
" 여행자여 환영한다 언더시티에 온 것을 "
움찔한 칼잡이는 애써 침착하며 여관이 어디에 있는지 물어보았다.
" 바로 우측으로 돌면 여관이 보인다. 그럼 즐거운 모험하길 "
무서운 코르크론을 뒤로하고 통로를 지나 중앙홀에 도착하였다.
칼잡이는 놀라움에 중앙홀을 둘러보았다. 총 3층으로 되어있는 홀은 중앙에 1층과 3층을 연결하는 계단과 은행이 자리 잡았다. 3층에는 여관과 상점이 중심으로 있고 2층은 길드 사무실과 은행 요리사들이 있다. 1층에는 각 지구로 이동하는 통로가 있었다. 칼잡이는 놀라움을 잠시 감추고 여관으로 향하려 했지만 수많은 여행자들 틈에 여관을 찾을 수가 없었다.
체념한 듯 돌 의자에 앉아 오그리마 치즈를 꺼내 한입 베어 물었다.
그리고 .. 로그오프 당했다.
서막 언더시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