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입니다.
서류 작성할 일이 있는데 갑작스레 한글 프로그램이 열리지 않습니다. 엊그제 컴퓨터 좀 정리한다고 이런저런 설치 프로그램을 지우는 과정에서 뭔가 관계된 것이 삭제되었나 봅니다.
윈도 기반에서 온라인 관공서 좀 이용하려면 이것저것 깔라고 해서 스트레스를 주더니만 이걸 다시 복귀시키는 작업도 만만치 않습니다. 방안을 찾다가 선택한 방법은 안쓰고 있던 피씨 한 대를 켜는 것이었습니다.
백업용으로 설치해뒀던 피씨라 백신, 오피스, 한글, 구글크롬, PDF리더기, 카톡 메신저 정도만 설치되어 있지요. 깔끔하고 가볍기 그지 없습니다. 그냥 이 참에 피씨를 갈아타는 것도 고려해 봐야겠습니다.
예전엔 피씨를 한 번 바꾸면 이것저것 설치해야 하는 것 투성이었는데, 구글 크롬을 메인 브라우저로 쓰니까 동기화 덕분에 사용이 편합니다. 클라우드 세상을 실감합니다.
어렸을 적엔 피씨라는 것도 많이 볼 수 없는 것이었는데, '컴퓨터 한 대 장만했다'고 표현할 만큼 흔치 않았거든요. 그런데 집안 구석 어디엔가 굴러다니는 일명 '쌔삥~' 컴퓨터가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시간을 두고 보면 세상은 참으로 빨리 변하는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