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입니다. 제가 @miho님과 그 이웃분들을 만나러 오사카에 다녀온 것이 작년인지 재작년인지 얘기가 엇갈렸습니다.
저는 작년으로 기억하고 있었고, @miho님은 재작년이라고 생각하시던데 여기저기 다니느라 바쁜 와중에 확인할 길이 없어 나중에 체크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체크 결과는,
역시 제 기억이 맞았군요! @miho님의 강력한 어필에 평소 기억력이 가물거리던 제가 꼬리를 살짝 내렸었는데 그럴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ramengirl님 안부까지 확인하며 한일 우정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네요.
■ 일본의 스팀잇 대항마 '폿뿌루'
@miho님의 블로그를 보면 꾸준히 작성하던 포스팅이 3개월 전에 갑작스레 멈춘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개업에 참여하며 너무나 바빴던 것이 가장 큰 이유였고, 하염없이 가격만 곤두박질치던 스팀잇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새로운 블록체인 SNS 활동을 시작한 것이 그 다음 이유였다고 하네요.
@miho님에게서 직접 들은 얘기는 이러합니다.
바쁘다 보니 글 쓰기 어렵고, 가뜩이나 스팀 가격도 너무한 상황에 인스타그램 다루듯 활동하다 보면 편하게 ATM에서 현금으로 찾을 수 있다... 그것이 잠시 스팀잇 활동을 멈추고 폿뿌루 활동을 한 이유였던 것입니다.
일전에 오사카 밋업에서도 느꼈던 바를 말씀드린 적 있지만, 스팀잇과 같은 블록체인 SNS를 받아들이는 방식이 한국 유저와는 사뭇 다른데, 이런 '대항마?' 같은 것이 나타난 지금의 경우에도 마치 이렇게 얘기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스팀잇이 낫네, 폿뿌루가 낫네, 스팀 가격을 부양해야 하네 등등 이슈는 왠지 일본 커뮤니티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어쨌든, 앱 하나를 소개한다기 보다는 '사과 대신 배'를 즐기고 있는 상황을 자연스럽게 이해해 보고자 적어본 내용이니 가볍게 참고해 보면 어떨까 합니다. 일본어에 자신 있으신 분들은 한 번 시도해 볼만 할 것도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