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입니다. 지난달에 얼핏 봐두었던 '블록체인 서울 2019' 행사가 기억났습니다.
대충 10월 중순으로 기억했는데 정확한 행사 일정을 보니 10/16 ~ 18까지 수목금 3일간이군요.
일단 '서울'이란 타이틀이 들어간 것처럼 서울특별시를 비롯해 부산광역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융위원회 등등 정부기관 및 협회 서포터들이 자리하고 있고, 적지 않은 기업들이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정말 코엑스 홀을 대관할만 하다 싶네요.
재미있는 것은 작년에 열린 블록체인 서울 2018'에서는 서울특별시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에 참여했었는데, 이번에는 제주도는 빠지고 부산시가 그 자리를 메웠다는 점입니다. 뭐, 이유는 다들 잘 아시겠지요.
슬슬 몸도 낫고 있겠다, 작년 이맘때는 스팀잇에서도 잠수 중었겠다... 이번에는 행사에 구경삼아 한 번 가볼까 생각을 해보았지요. 그래서 확인해 보니..
역시 코엑스 행사답게 티켓을 구매해야 하는군요. 아직 티켓 구매가 늦은 것 같지는 않아 확인차 티켓 진행을 해보았습니다.
저는 기업이나 스폰서 참여자가 아니므로, 그냥 일반 참여자 코너를 뒤적이고 있는데...
컨퍼런스까지 참여할 것은 아니고 그냥 아이쇼핑.. 아니 둘러보는 정도면 충분.. 그런데 1만원이면 합리적 수준의 가격으로 판단.. 그런데 여기서 부터 호기심이 팍 사라지는 일을 겪었으니..
물론 세무 증빙이나 코엑스 대관 조건을 맞추다 보면 어쩔 수 없는 일이기도 하지만, 명색이 블록체인 행사에 참가 티켓 구매를 현금이나 신용카드로만 해야한다는 현실에 그냥 할 말을 잊고 말았습니다. 뭐랄까.. 김이 팍 샌다고나 할까요?
왠지 이런 행사라면 '특별히'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정도는 받아줘야 하는 것 아닐까 싶은데 말이죠. 아니면 서울시가 후원하는 마당에 그 유명한 '제로페이'라도 받던가 말이죠. 스팀까지는 바라지도 않지만 이건 좀 너무하다 싶네요.
에잇... 여기저기 작년 행사가 어떠했는지 평가 좀 살펴보고 가볼지 말지 결정하던가 해야겠습니다. 별거 아닌거에 삐진건가요? ㅋ 이쯤되면 '붕어빵에 붕어가 없다'고 툴툴대는 괜한 시비는 아닌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