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입니다. 요즘 오버스톡의 전CEO이자 tZERO 거래소의 설립자인 '패트릭 번'이 연일 주목받고 있습니다. 몇 가지 얽혀있는 최근 이슈를 보면
뭐, 어쩌다 보니 시끌시끌한 세상사 중심에 서있게 되었지만 tZERO를 설립하며 나중에 월가를 씹어먹을 듯한 플랜을 보여주었던 인물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이 사람이 한 얘기가 유명하죠.
패트릭 번은 블록체인 시장이 월가 금융시장에 접목되기 위해서는 기존의 체제를 따를 수밖에 없고, SEC를 비롯한 제도권의 룰을 맞춰가야 하는 것이 키포인트라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제도에 거스르지 않고 진취적으로 따라가는 블록체인 기반 거래소와 플랫폼을 만들게 되면 월가에 새로운 혁신을 불어넣을 수 있고, 그 매개체는 현실적으로 증권형 토큰이 될 수밖에 없다는 확신이 있었겠지요. 그래서 이런저런 우여곡절은 많았지만 tZERO를 비롯한 여러 프로젝트에 깊이 관여하게 됩니다.
적지 않은 시간이 지나며 나름의 가시적 성과도 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거래소에 묶여있던 투자자들의 코인도 풀리기 시작했고, 레이븐 코인에 대한 이슈도 커지고 있네요. 과연 그의 예측대로 STO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산업의 월가 진출이 궤도에 올라설 수 있을까 궁금해집니다.
아직까지는 tZERO만큼 실제 미국 증권거래시장 모델에 근접한 것은 없다는 평이 있는데, 티제로 암호화폐 앱도 출시되었고 하지만 아직 큰 성과는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외견상 침체되어 있는 암호화폐 시장의 분위기와도 연관이 있겠죠.
돌이켜보면 시장의 확장과 발전에는 늘 혁신가가 있었습니다. 패트릭 번이란 사람을 블록체인계의 혁신가에 넣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ST, STO라는 테마에 관련한 이 사람이 대표인물인 것은 분명합니다.
블록체인 암호화폐 시장과 기술을 최대한 현 금융체제에 맞춰보려는 시도 역시 누군가는 해봐야 할 일이 맞긴 한 것 같습니다. 타협으로 볼 수도 있고, 블록체인이 꿈꾸어왔던 이상향(?)에서 현실적인 모색을 탐색하는 방향이 미덥지 않은 사람들도 있겠지만 말이죠.
어쨌든 2018년 하반기부터 2019년을 넘어가는 시즌은 STO의 발걸음에 있어 많은 씨앗을 뿌리는 단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 열매가 내년부터 어떻게 열릴지 지켜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