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입니다. 혹시 제목을 'SCT를 위한 보험 서비스'로 읽으셨나요? 아닙니다. STO입니다. 이렇게 확인 한 번 하고 들어가봅니다.
금융 상품은 사회, 경제, 산업 환경 변화에 맞춰 민감하게 움직여 갑니다. 블록체인이란 새로운 패러다임이 물결치고 있는 지금 보험 서비스 역시 가만히 있을리는 없겠죠. 역사적으로 시장이 다양화 되고 발전해 나가게 되면 보험 상품도 그에 맞춰 개발되고 제공되어 왔으니까요.
크립토 영역도 시끌시끌한 사건들이 많았던지라 보험 상품이 따라 붙는 것이 이상한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ICO 영역이 큰 제동에 걸려있는 동안 STO 영역에서 보험 상품이 논의되고 발표 되기 시작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보험 상품이 바야흐로 실물 영역과 연계성을 큰 블록체인 STO 쪽에 파고 들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 행간을 읽어 보자면
최근 유명 보험사인 AXA가 STO 진행 관련한 소송이나 불만에 대하여 보상을 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을 발표하였습니다. 구체적인 보험사, 구체적인 대상, 구체적인 상품. 이 정도면 STO가 차근차근 전진해 나간 발자욱을 밟으며 따라가고 있는 셈이죠. 결국 구체적인 상품 설계 단계까지 왔다는 것으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것이,
보험은 여러 변수를 두고 추가 되는 비용과 제거 되는 위험 요소를 계산해 낼 수 있어야 비로소 상품으로 출시될 수 있겠죠. 보험이 제공되며 서비스 이용자는 안정성을 높이고, 서비스 제공자는 예측 가능성을 바탕으로 이윤을 추구할 수 있게 됩니다. 결국 거래를 전후로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표준을 확보할 수 있게 되면 이후에 맞춤형 보험도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블록체인 영역은 보험 쪽에서도 탐낼만 하지 않을까 합니다. 왜냐하면 블록체인에 기록되는 투명하고 불변의 거래 내역은 그 자체로서 신뢰할 수 있는 빅데이터가 되기 때문입니다. 신뢰할 수 있는 빅데이터를 보험 상품 설계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것이지요.
이 덕분에 상품 설계는 물론 보험료 청구 역시 보다 정확한 산정이 가능할 겁니다. 정확한 기록과 통계에 의거할테니 말입니다.
■ 효과
보험 본연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널리 분산되어 저렴해진 비용으로 불특정 사건과 대상의 리스크를 헷지하고 사용자의 편익을 높여주는 것입니다. 안정성을 더욱 보장할 수 있게 되어 수익 계산은 더욱 확실해지고, 감당해야 할 비용은 더욱 낮출 수 있습니다. 다양한 부가 기능을 시도할 수 있게 되어 상품의 차별성도 갖추게 해줍니다.
이렇게 흘러 간다면 블록체인 STO 상품의 경쟁력은 한층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봅니다. STO를 활용한 자산 거래 시장에서도 상품 공급이 시작된 지금 보험 상품까지 장착될 수 있게 되면 상당한 시장 경쟁력들을 갖추게 되지 않을까요? 또한 서비스 제품 설계 단계에서 부터 보험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 디자인이 가능해집니다.
현물을 베이스로 한 부분은 이런 점에서는 속도감이 있네요. 특히나 현물 자산을 대상으로 한 STO 영역에서는 원 대상(현물)에 대한 보험 시장이 이미 형성되어 있었던 만큼 STO 산업에 대한 어느 수준 이상의 신뢰도가 쌓이자 마자 득달같이 따라오나 봅니다. 좀 놀라운 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