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만화영화를 참 좋아합니다. 그중에 대표적인 만화가 헬로카봇 , 미니특공대 정도 인데 옆에서 애와 함께 만화를 보다보면 느껴지는게 이건 장난감 광고같다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예전 제가 어릴때는 한종류의 주인공 로봇이 전부였는데 이젠 주인공 로봇이 한종류가 아니더군요. 로봇도 여러가지에 로봇들끼리 합체도 각각합니다. 변신 합체는 기본이고 5인 찹체 같은 슈퍼로봇도 기본입니다.
80년대 만화랑은 많이 틀립니다.
제가 만화를 보면 아들과는 다르게 "저게 다 얼마야.." 라고 먼저 생각이 듭니다.
카봇은 시즌이 한시즌 돌면 그 시즌 로봇은 다음시즌에서 잘 보기 힘듭니다. 다음시즌 로봇을 팔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
아들은 다행이도 로봇에는 관심이 없는 편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은 안되지만 제작사의 과도한 상술이 눈에 보이는거 같습니다.
한시즌 새로운 로봇만 열대 가까이 등장합니다.
터닝메카드도 한창 붐이 일다가 이젠 공룡메카드라는 예전과는 전혀다른 메카드가 나왔죠.
조카가 초등학교 진학하면서 모은 터닝메카드 100여대를 볼때마다....
조카가 좋아해서 사주는 장난감이긴 한데 너무 많은 장난감을 볼때면 한개당 만원씩만 잡아도 100만원입니다.
만화를 보면 사고싶죠. 만화제작사도 수익을 내야 하는건 맞습니다. 다만 장난감 한두개로 끝나지 않는 과한 메카닉 상술에 힘들어하는 부모가 1인 있습니다.
예전 골라이온을 보면서 너무 가지고 싶었던 어린이는 가난한 가정환경 때문에 크리스마스 선물 뭐 가지고 싶어? 라고 하는 어머니의 질문에 저렴한 로봇을 이야기 했던 아련한 기억이 떠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