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중에서 가장 인기있고, 거래량도 많고, 믿음이 가는 거래소는 업비트(Upbit)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동안 다양한 거래소(빗썸, 코인원 등)과 함께 선의의 경쟁을 해왔으나, 이제는 격차가 꽤 벌어졌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업비트를 이용하는 것으로 볼 때, 국내 최고의 암호화폐 거래소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국내 최고의 거래소라는 별칭답게, 전반적인 부분(보안 관련 등)에서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고, 투자자들의 피해를 막고자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지금 수준만 유지한다면, 앞으로도 계속 업비트의 위상을 유지할 수 있으리라 보여집니다.
하지만 업비트에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BTC/ETH/USDT Market에 대한 수수료였습니다. 원화 마켓의 경우 0.05%라는 수수료를 지불하게 되지만, 이외의 마켓을 이용할 경우 0.25%라는 어마어마한 수수료를 지불하게 됩니다. 매수와 매도를 연이어 시도하게 된다면, 0.5%라는 수수료를 지불하게 되는데, 이것은 모두 비트렉스 시스템과 연동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업비트가 어느 정도 위치에 올랐고, 이제는 독자적으로 거래소를 운영하면서 수수료를 인하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여러 번 했었으나, 실행되지는 않아 이제는 당연한 듯이 받아들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이틀 전 업비트의 BTC/ETH/USDT 마켓 변동에 대한 공지가 올라왔지만, 이 당시에는 이것이 암시하는 바가 이때는 알지 못하여 그냥 업데이트 관점에서 생각하고 가볍게 넘겼는데, 이 공지사항이 암시하는 바는 생각보다 파장이 큰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비트렉스 시스템과의 결별인데, 아직 정확한 공지사항은 나오지 않았지만, 일부 기사들로 비추어 볼 때, 현실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만약 실제로 업비트 독자적인 거래소로 거듭난다면, 국내 거래량으로만으로도 운영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업비트, 비트렉스와 제휴 끝내고 홀로서기 나서나 / 2019. 9. 27. 기사
업비트, 2년만에 비트렉스와 제휴 중단…'클레이 마켓' 생길까 / 2019. 9. 27. 기사
하지만 아직까지 업비트에서 공식적으로 비트렉스와의 제휴를 중단한다는 언급을 하지 않은 상태이고, 하기 기사와 같이 아직까지 명확히 공지된 것이 없으므로 조금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번 기회에 비트렉스와의 제휴가 끝나든, 그렇지 않든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하고, 투자자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업비트 거래소에 항상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물론, 상장 펌핑에 대한 부분은 조금 아쉽지만, 그것은 전체적인 부분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작은 부분이기에, 그 정도는 투자자의 신중한 선택만 있다면 피해는 받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