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작입니다.
암호화폐를 만나기 전까지 저에게 있어 메신저는 "카카오톡(Kakaotalk)"과 "라인(Line)", 그리고 "위챗(Wechat)"뿐이었습니다. 카카오톡(Kakaotalk)은 한국에 거주하면 거의 필수였고, 라인(Line)은 이벤트 상품을 받기 위한 도구 중 하나였으며, 위챗(Wechat)은 중국출장 혹은 중국업무 대응시 필요한 도구였습니다.
암호화폐를 알게 된 후, 그리고 스팀잇을 시작한 후부터는 멘션 및 알람을 빠르게 캐치하기 위하여 텔레그램을 설치하게 되었고, 이제는 몇몇 암호화폐의 단체방에도 들어가 그곳에서 나오는 정보와 소식을 간간히 듣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지인이 텔레그램을 시작했다는 알람이 오더니, 최근에는 그 횟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텔레그램을 통해 무언가 하겠지라는 생각만 갖고 있었는데, 저도 망각하고 있던 사실. 저 역시 암호화폐를 위해 텔레그램을 시작했지요. 텔레그램을 갓 시작한 지인들로부터 텔레그램으로 연락이 오곤 합니다.
"너도 코인 하지?! 리플 가즈아~~"
이런 연락이 올 때마다 그냥 웃어 넘기며, 다른 이유 때문에 텔레그램을 사용하고 있다고 둘러대곤 하는데, 한편으로는 걱정이 앞섭니다. 텔레그램에는 각각의 암호화폐에 대한 단체방이 있으면서도 펌핑방도 존재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정보를 얻으려다가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텔레그램이 자주 사용되는 이유 중 하나가 메시지 전송과정이 암호화되기 떄문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텔레그램이 단순히 정보를 얻고,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아니라 순수한 친구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주어 손해를 보게 하는 도구로 전락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됩니다.
암호화폐에 먼저 발을 들이고, 텔레그램에 대해 좀 더 알고 있는 우리가 이제 막 텔레그램을 시작한 지인들에게 한 마디의 조언이라도 건네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