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Writing #114] 암호화폐 투자 시 가장 주의해야하는 점.

isaaclab(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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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작입니다.

제목만 보면 무언가 투자에 대한 내용이 적혀 있을 법하지만, 그것과는 무관한 내용을 말해보려고 합니다.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손절의 왕’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지인들에게 암호화폐에 투자하라는 권유만 해도 욕을 먹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디지털 쓰레기’, ‘사기’ 등 다양한 별명까지 만들고는 오히려 그만두라고 말리곤 했지요.

그런데 이제는 상황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비트코인 1개가 천만원을 넘기 시작하면서부터 암호화폐 시장은 “사기가 난무하는 곳”이 아닌 “대박의 꿈을 현실화할 수 있는 곳”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현상은 자연스럽게 기존에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는 분들에게 영향을 끼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연락도 하지 않던 지인들 혹은 사람들이 연락을 하게 되고, ‘얼마를 벌었냐’, ‘뭘 사면 되느냐’ 등 안부 대신 질문을 먼저 던지곤 합니다.

그동안의 경험과 노력, 그리고 아픔(?)을 무시한 채....

이 모든 게 암호화폐에 투자한다는 사실이 공개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커져갈 줄 예상 못했기에 저질러 버린 것일 수도 있고요.

그래서 이와 관련된 조언을 해드리려고 합니다.

  • 암호화폐에 투자한다는 사실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은 경우.

지금까지 잘 해오셨습니다. 제가 조언을 드리지 않아도 잘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그대로 쭉 유지하시면 됩니다.

  • 친한 지인들에게 공개한 경우.

아무리 좋은 인간관계라 할지라도, 그 사이에 ‘돈’이라는 녀석이 끼어들게 되면, 불협화음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선조치하여 미리 방지하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반토막 나서 이제 못하겠다. 다 팔았어~’라고 하면 되겠네요.

  • 회사 뿐만 아니라 만천하에 공개된 경우

위와 마찬가지로 행동하면 되는데, 좀 더 적극적으로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비트코인”이라는 말만 나와도 부들부들.......”

위의 내용은 조언이라고 하기에는 부끄러울 정도로 약간의 장난도 섞여 있습니다.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지하철에 앉아 쓰다보니....

아무튼 제가 정말로 하고 싶은 말은 지금부터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가 암호화폐로 인해 손실이 났다면, 그들은 본인들의 생각이 옳았다는 안도감과 함께 동정이 담긴 말로 저희를 위로해주곤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수익실현을 했을 때,수익실현이 그들의 기대 이상이라고 한다면, 동정심이 질투심으로 변하는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인간관계란 참 “돈”이라는 녀석 때문에 유지하기가 어렵습니다. 저조차도 수익이 그리 많지 않음에도 지인과 다퉜으니까요.

따라서 돈과 관련된, 특히 수익(수익금, 수익률 모두 포함) 부분에 대해서는 남들에게 공개하지 않는 걸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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