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활짝 핀 꽃을 보기 위해서는 기나긴 시간을 기다려야만 합니다. 추운 겨울에는 그 싹조차 보기힘들고, 눈이 조금씩 녹으면서 싹이 피어나고, 조금씩 자라나는 모습을 지켜보다보면, 어느새 꽃봉오리가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따뜻한 봄이 되면, 그 꽃봉오리가 조금씩 펼쳐지면서 우리가 그토록 기다리면 꽃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우리는 이런 과정을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똑같이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대부분의 ICO가 종료되었고, ICO대신 STO가 대체하는 가운데, 아직 남아 있는 ICO를 결과를 기다리는 투자자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저 또한 투자한 ICO가 딱 1개 남아 있는데, 그것이 바로 글루와(Gluwa)의 크레딧 코인인데, 나름 애정이 많은 ICO라 그 소식을 기다리고 있고, 소식을 듣는대로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지난 번, 글루와(Gluwa), 아엘라(Aella) 크레딧 '5백만 고엽제 피해자 베트남인을 위한 신용 구축 시스템 구축한다'와 GLUWA-아시아블록체인공공서비스협회 간 금융서비스 인프라 확산 협약 진행의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생각보다 빨리 새로운 미디어 릴리즈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글루와와 미얀마 로컬 법인인 카이로스 리갈앤컨설팅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인데, 이 업무협약은 미얀마에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금융 인프라 확산을 위한 목적이라고 합니다.
베트남에 이어 미얀마가 선택받은 이유는 해당 서비스가 제공될 미얀마는 성장 잠재력이 크고 경제 성장률이 7~8%에 달하지만, 금융인프라가 거의 갖춰지지 않고 개인이 대출을 받기 위한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소액대출 시장의 잠재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글루와(Gluwa)와 크레딧 코인은 나름 유명했고, 전망도 좋았기 때문에 알게 모르게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대가 높았던만큼, 생각보다 늦게 나오는 미디어 릴리즈와 거래소 상장 소식이 더 큰 실망감으로 다가왔으리라 생각합니다.
과거 뉴스를 살펴보면, 글루와는 유튜브 공동창업자 스티브 첸(Steve Chen)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그만큼 블록체인 기반 금융 인프라를 구축해나가고 있는 실리콘밸리 소재 기업인 글루와에 대한 기대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티브 첸은 미국 일리노이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공부한 청년 백수로, 2005년 5월, 27살의 나이에 실리콘밸리의 작은 차고에서 친구인 채드 헐리(Chad Hurley)와 함께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를 탄생시켰음.
글루와(Gluwa)가 추구하고 있는 목표는 이미 성장해있는 선진국이 아닌 개발도상국을 위한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글루와와 아엘라 크레딧이 함께 개발한 탈중앙 신용망 크레딧코인은 전 세계 금융 소외자들에게 투명하고 객관적인 방식으로 신용기록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는데, 베트남에 이어 미얀마까지 점점 프로젝트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좋은 목적으로 탄생한 글루와의 크레딧 코인이 투자자들에게 좋은 결과를 주는 것은 물론, 개발도상국의 금융 인프라 구축에 큰 기여를 했으면 합니다. 대부분 미국, 일본, 중국과 같은 선진국을 겨냥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지만, 베트남과 미얀마 같은 개발도상국 위한 프로젝트가 꾸준히 나와야 블록체인 산업 역시 더 성장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베트남, 미얀마에 이어 다음에는 어느 나라를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나온 소식만 보더라도 앞으로 글루와의 새로운 미디어 릴리즈가 기대해도 좋을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