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거침없는 행보가 가끔은 이해할 수 없을지는 몰라도, 화끈한 실행력만큼은 인정해줘야 합니다. 그동안 암호화폐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유지하다가 시진핑 주석의 한 마디와 함께 이제는 긍정적인 시선을 넘어, 대놓고 암호화폐에 대한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덕분에 중국계 암호화폐의 기세를 엿볼 수 있었고, 다시 한 번 우리는 대알트코인 시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말이 화제가 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다시 한 번 중국이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디지털 화폐를 의미하는 DCEP(Digital Currency Electric Payments)를 발행한다는 사실인데, 미국과 러시아조차 아직 계획이 없다는 점에서 중국이 먼저 선전포고를 한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중국, 국가 디지털화폐 'DCEP' 발행 사실상 공식화 / 2019. 10. 29. 기사
中 "세계 최초의 디지털 화폐(DCEP) 출시할 것"...미·러 "아직 계획 없어" / 2019. 10. 30. 기사
일단 기사 내용만 봤을 때에는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확인할 수는 없지만, 중국이 디지털 화폐에 대해 어떠한 관점을 가지고 있는지 정도는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중국이 이러한 행보를 이어나간다면, 없던 관심도 생겨나면서 미국과 러시아, 그리고 유럽 또한 이 분위기에 합류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들어가 있는 암호화폐 관련 단체 카톡방 또한 슬슬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는데, 이러한 소식은 그러한 분위기를 한껏 들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는 듯 합니다.
암호화폐 관련 소식을 하나하나 모두 챙겨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가끔씩 접하는 소식마저도 이런 소식인 것으로 볼 때, 조만간 더 큰 호재를 터뜨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