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통 바쁜 탓에, 스코판의 글을 커녕 블록체인 관련 뉴스 기사도 제때 챙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업비트 시세 또한 잘 모르고 있으니, 시간은 잘 가는데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곤 합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집에 오는 길에서 잠깐 핸드폰으로 뉴스 기사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뇌리에 스치듯 큰 임팩트를 줄 만한 뉴스 소식은 없었지만, 그 중에서도 테조스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눈에 들어와 기사를 쭉 읽어보게 되었는데, 해당 내용은 테조스코리아와 아이콘루프가 시행한 대학생 블록체인 인턴십이 완료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만약 제가 취업 준비생이었다면, 이러한 기회는 놓치지 않았을텐데 이미 사회 물을 조금 먹은 탓에 학생들 사진을 보며 살짝 부러워만 했습니다. 저는 회사에 들어오기 전 2가지 인턴십을 수행했는데, 인터십이 취업에 영향을 끼치는 탓에 원하는 분야가 아니더라도 기회가 올 때 잡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 되돌아봤을 때, 그 당시 수행했던 인턴십 활동과 지금하는 일은 온도 차이가 꽤 크게 보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만약 조금 어렸더라면, 그리고 스팀잇을 일찍 알았더라면 블록체인 관련 분야에 좀 더 집중하고, 이와 관련된 일을 찾아봤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스팀잇 활동과 블록체인 분야에 대한 공부는 여전히 부수적인 일이기 때문에, 모든 걸 쏟아부을 수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회사 일이 바쁘고, 몸이 지친다면 저절로 멀어질 수밖에 없기에, 블록체인 분야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이 부럽기만 합니다.
본인들이 하고 있는 일이 앞으로도 잘 될 것이라 믿을 수 있고,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훗날 찾아오는 보상(다양한 관점에서의 보상) 또한 달라질 수 있고, 만들어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제가 하고 있는 일은 가치 절하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If....
如果。。。
항상 우리가 아쉬움을 표할 때, 만약..... 이라는 말을 쓰듯이, 만약 타이밍이 맞아, 블록체인 분야에 더 빨리, 그리고 깊이 발을 담글 수 있었더라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남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그래도 다른 사람들보다 스팀잇이라는 블록체인 커뮤니티를 좀 더 빨리 접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또 중국 출장이네요. 일을 하다와서 지친 나머지 이런저런 이야기를 적어봤는데, 내일 아침에 다시 수정을 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