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말랭이를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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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y

아는 동생이 사과를 잘 안 먹어서 집에 사과가 말라가고 있다나요.

아휴, 정말~^^~

속으로는
'괜찮을 때 쫌 주지.
먹을 수 있을 때 ~~~
맛있을 때 주면 ~~~
감사하다는 인사라도 받지~~~'

속으론 ♡♡
ㅎㅎㅎ

그래서 '가지고 오면 사과 말랭이 만들어 준다'고
했더니만

담날 금방 가지고 와서, 할 수 없이 집에 가지고 가서 만들어 주었다.

맛있다며 엄청 집어 먹는다.

근데 만들 때 내가 조금 두껍게 썰었더니 말리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거의 8시간 정도는
말린 것 같다.

4시간 말리고 뒤집고,

또 2시간 말리고♡♡ 뒤집고

아래 위를 바꾸고~~~^

겨우 말렸는데

부피가 엄청 줄어 들었다.

건조기 5개에 했는데,
중간에 아래 위를 바꾸면서 3개의 건조대로 옮겨도 자리가 남는다.

이건 뭐지?

작은 지퍼빽 3개밖에 안 나온다.

에이, 너무 작은데~~~

내가 다 먹었다고
생각할 것 같은, 뭐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근데,

맛있다며 잘 먹어주는
그 아이가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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