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 내재한 시스템을 통해 알아보는 탈중앙화구조

Words
478
Reading
3 min
Listen
Play
8y

image.png

안녕하세요! IOST 빵인입니다. 이번에는 저번 현경제체제를 통해서 바라본 비트코인시스템에 이어서 자연에 내재한 시스템을 통해서 어떻게 탈중앙화구조가 의미를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 한 번 다뤄보겠습니다. 저번글과 마찬가지로 이번 시리즈는 Money 2.0 이라는책을 읽고 제가 인상깊었던 부분을 공유하겠습니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은 모두 자연을 닮았다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저는 이 책을 읽기 전에도, 자연에는 일정한 규칙들이 있고 요소마다 이를 공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자연 속에 내재되어 있는 일정한 규칙들이 저절로 인간 생활에도 내재되어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일상생활을 할때, 교육받지 않아도 자연속에서 정해진 규칙에 따라 흘러간다고 믿었습니다. 예를 들면, 관행, 관습, 언어 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자연 속에서 일정한 규칙을 따르고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요인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 책에서는 크게 3가지를 꼽고 있습니다.

  1. 자발적인 질서의 형성: 자연 그대로의 상태에서는 누구도 규칙을 정하고 따르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물이 저절로 육각형의 결정을 만들듯이 저절로 질서가 형성되는 자기조직화가 존재합니다.
  2. 에너지의 순환 시스템: 자연계에서는 먹이사슬을 통해서 에너지가 순환됩니다. 쉽게 예를 들자면 에너지가 될 수 있는 것을 섭취를 하고 배설을 통해서 발산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이처럼 자연에서 에너지는 끊임없이 순환되어 자연 질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3. 정보에 의한 질서 강화: 정보가 내부에 보존되어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몸의 DNA에는 수 많은 정보들이 담겨 있어서 새로 세포가 생겨나거나 뼈가 부러져도 이 정보에 기반하여 규칙대로 흘러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 세가지를 요약하면

에너지가 지속적으로 순환하는 자연의 질서는 스스로 생성되며 정보를 저장하여 더욱 발전된다

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세가지 특징을 가지고 이루어진 자연질서는 동식물과 같은 자연세계 뿐만 아니라 생물학적인 인간에게도 적용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세포들로 이루어져서 만들어져 있으며 이 세포들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음식물을 통해서 끊임없이 에너지를 얻습니다. 또한 저장된 정보에 의해서 새로 세포가 교체되어도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간이 모여서 이루어진 하나의 공동체는 어떨까요?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인간의 활동범위는 등 자연의 원리와 같은 원리가 적용이 되고, 이처럼 자연의 원리가 적용이 되어서 이어져오는 인간의 활동은 상당히 오랜기간 지속되었고, 또 앞으로도 지속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인위적인 규칙이나 노력이 가해진 것 없이, 저절로 만들어진 자연에 이치에 따른 인간의 활동영역은 무엇이 있을까요?
윤리, 종교, 언어 등이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그 누가 강제로 정한 것이 아닙니다. 물이 저절로 육각형의 구조를 만들듯, 인간들이 생활하면서 저절로 만들어지게 된 것이죠. 뿐만 아니라 이 모두는 정보를 저장하고 있습니다. 세대를 거쳐서 다음 세대까지 지속적으로 전이 되어서 전승될 수 있도록 정보 저장이 뒷받침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들은 사람들간의 소통과 끊임없는 관심을 통해 지속적으로 에너지가 순환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연의 구조를 닮은 영역은 세대를 거쳐서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살펴본 내용을 바탕으로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가 추구하는 탈중앙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탈중앙화란, 현재 누군가 인위적으로 중앙을 만들어내어 이를 관리하는 시스템에서 벗어나 네트워크를 관리 및 운영하는 주체가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첫째, 모두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함께 소통하며 전체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둘째, 모두에게 정보가 암호화되어 저장되어 공유됩니다. 셋째, 본인이 원하는 시스템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참여하지 않고 다른 체계를 찾으면 그만입니다. 이는 애초에 다른 대안이라고는 없는 현체제와 비교되는 것이죠.

자연적인 규칙을 따르는 것과 거리가 먼 현재체제와 자연의 규칙을 따르고 있는 탈중앙화체제. 어떤 시스템이 더 오래 유지가 될까요? 답은 정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번에도 Money 2.0을 읽고 인상깊었던 부분에 대해서 깊게 다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자연에 내재한 시스템을 통해 알아보는 탈중앙화구조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