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도도한 고양이로소이다.

ioc(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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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집에는 고양이 삼 남매가 산다.
오늘 검은 고양이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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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흑발이 고혹적이다.
보석처럼 박혀있는 눈동자가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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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호기심도 많은 모양이다.
목을 길게 늘이고 무언가를 열심히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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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 그도 가려울때는 어쩔수없나보다.
앞발을 들어 긁고있는 모습조차 도도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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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태가 아름다운 그는
누군가의 시선을
눈치챘는가 보다...
"뒤에서 훔쳐보다니 예의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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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도도한 고양이로소이다.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