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학을 결정했으니 무엇을 공부할지도 정해야한다. 학점을 놓아서는 안 될 것 같다. 취업보다도 장학금이 걸린 문제니 소홀이 해서는 안 된다. 그 외시간은 공무원시험을 준비할 것 같다. 공무원시험 준비도 끝나면 뭘 해야 할까?
영어: 토익 만점자도 공무원 영어 70점을 넘기기 힘들다고 한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영어고부는 질리도록 것 같다. 만약 영어 공부를 한다면 회화 공부를 하지 않을까 한다.
프로그램: 얼마 전 아주 뛰어난 프로그래머와 저녁을 먹으면서 들은 이야기다. 본인은 프로그램을 전공으로 배우지도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이 하고 싶어서 프로그램분야에서 일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배우지 않았어도 좋다. 하루에 10시간씩 2년 동안 이것만 할 자신이 있으면 해라.’라는 말을 덧붙였다. 그렇게 2년을 해냈을 때부터 시작이라고 한다.
글쓰기&책읽기: 나는 글을 잘 쓰지 못한다. 글을 쓰는 게 무섭기도 했다. 지금도 어렵긴 매한가지지만, 첫 글을 시작하는 것은 진짜 어려웠다. 지금은 잘 쓰고 못쓰고 보다, 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더 중요한 것 같다. 내가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은, 말하는 대로에 나온 강원국 선생님 덕이다. ‘말하는대로. 글을 쓰고, 말을 해라. 표현해라. 잘 쓰려 하지 말아라. 쓴다는 것 자체로 충분하다.’ 몇 달 동안 사무실 pc앞에 이 말들을 적어서 붙여놓았다. 그리고 여행을 마친 동생을 보며 비로소 글을 쓰기 시작했다.
운동: 지금은 체중 증가를 위해 웨이트 운동을 한다. 예전에 잠시 프리레틱스도 한 적이 있었다. 웨이트가 강함이 목적이라면 프리레틱스는 건강함이 목적인 것 같다. 프리레틱스_아프로디테(버피 150회, 맨몸스쿼트 150회, 싯업 150회. 각 50, 40, 30, 20, 10회 분할) 최단기록이 13분28초였다. 지금하면 20분 안에 끝내기도 힘들 것 같다. 목표 체중에 도달하면 프리레틱스도 다시 시작해야겠다. 그리고 수영도 다시 배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