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학을 결정했으니 이제는 다음문제다. 1,2월 50일 정도 시간이 생긴다. 대학 와서 이렇게 긴 시간이 생긴 것은 처음이다. 첫 여름방학은 사관학교반수를 준비한다고 공부하느냐 통으로 날려 먹었다. 6개월 만에 3년 공부를 다 잊어버린 내 머리에 놀라며 1차 시험에서 떨어졌다. 그렇게 내 첫 여름방학은 사라졌다. 그리고 겨울방학은 종강 보름 만에 진주에서 OOO훈련병을 외치게 되었다.
첫 방학이다. 여행을 가봐야겠다. 1,2월에 우리나라는 추우니, 동남아 쪽이 좋겠다. 날씨가 너무 좋다. 기온이 20도 안팎이다. 심지어 건기다. 아직 어느 나라를 갈지는 아직 안정했다. 당연히 항공권도 안 구했다. 다음 휴가 때 나라도 선택하고, 항공권도 구해야겠다. 일단 항공권부터 구하고, 계획은 12월 시험 끝나고 짜야겠다. 첫 여행이고, 외국여행이니 동생처럼 계획 없이 나가지는 못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