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nverse입니다. 제목 어떤가요? 10분 넘게 고민하다가 뽑아낸 건데…
이목을 끌기 위해서 고민하고 고민하다 뽑아낸 멘트입니다. “평범”에서 ‘특별함’을 노려봤습니다 ㅎㅎㅎㅎㅎ
낚시성 제목을 뽑아내는 기자들의 마음을 잠시나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기자님들 고생 많아요~)
저는 2016년 8월 27일 치러진 7급 세무직 공채에 합격하였습니다! (짝짝짝)
하지만 아직 학생이기 때문에 임용유예를 하고 학교 다니고 있어요!
혹시 Steemit에도 공시생 분들이 계신가요?
공시생이 아니더라도 취준생, 학생은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요.
모두 힘내십시다 ㅠ.ㅠ 친구들이나 여친님(@pallette) 취업하는 걸 지켜보면서 저도 조금은 그 마음을 알 것 같아요.
다들 어떤 마음인지 알기 때문에 이런 포스팅을 올려도 될까 고민했지만 제 평범한 스토리가 누군가에겐 커다란 용기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사건 중 하나인 “공무원 합격”에 대해서 다뤄보려고 해요.
사람들이 제게 가장 많이 묻는 질문입니다. “아 그럼 세무사 같은거죠?”
아닙니다…ㅠㅠ 세무사는 자격증을 갖고 계신 분들입니다. 저는 국세청(본청), 지방청, 세무서에서 일하는 공무원입니다.
7급 세무직 공무원은 2016년에 300명(장애인 포함), 2017년에 115명(장애인 포함)을 뽑습니다. 2016년이 대박인 해였죠. 하늘이 도왔습니다 ㅎㅎㅎㅎ
2015년 상반기, 군대(의경)에서 상꺾이 됐을 즈음하여 시작했습니다. (상꺾이 뭔지 모르는 여성분들은 주변 아무 아재에게 물어보시면 됩니다.) 2015년 12월에 전역해서 2016년 8월에 정말 운좋게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2015년 8월에도 시험이 있었지만 공부를 막 시작했던 때이고 군인이라 시험을 보러 가지는 못했습니다. 그날은 아마 집회 때문에 근무 나갔을 겁니다. ㅎㅎㅎ
2016년에는 국어, 영어, 한국사, 헌법, 경제학, 회계학, 세법 총 7과목이었지만 2017년에는 영어가 토익으로 대체되었습니다. 공무원 시험은 양이 엄청나게 방대하고 암기할 게 많지만 객관식입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문제풀이에 숙달이 되면 어떤 과목이든지 고득점이 가능합니다.
수험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점들, 면접을 준비하면서 겪은 일을 써보려고 합니다. 과목별 공부법을 썼다가는 아무도 안 볼 게 뻔하거든요 ㅋㅋㅋㅋ
저는 2013년부터 여친님을 만났구요. 제가 2014년 3월에 입대했습니다. 2015년 12월에 전역했고요, 여친이 군대를 기다려줬습니다. (스릉흔드♡ @pallette) 그리고 전역하자마자 2016년 8월까지 계속 공부했고 11월까지 면접준비 했습니다.
요약: 여친이 군대부터 수험생활 다 뒷바라지 해줌.
네.. 죽을 때가지 빚 갚으면서 살아야죠. 저희 가족도 정서적으로, 재정적으로 큰 버팀목이었구요. 아, 친구들도 있었네요. (근데 이새끼들은 수험생인 나한테 맨날 술먹자고 꼬셨으니까 패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